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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서울대공원에서 만난 한평의 행복 '작은 정원'

  • 등록일 2022-05-19 00:00
  • 작성자 관리자

은사초, 등심붓꽃, 깃털장구채, 노랑톱풀, 꽃뱀무, 무늬밀사초…. 이름도 생소한 온갖 꽃과 풀, 그리고 나무들이 각양각색의 조그만 정원 속에서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며 보는 이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곳이 있다. 서울대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꽃의 숲’ 학생·시민 정원 작품 전시회다.


올해 초 서울대공원에서는 일반 시민 또는 관련 분야 학생들이 다채롭고 매력적인 정원을 조성해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와 일상의 행복을 선사할 수 있도록 ‘힐링, 일상의 행복’을 주제로 정원 작품 공모를 실시했다. 5월 1일에 최종 수상작들이 선정됐고, 총 20개의 정원 작품들이 서울대공원 내 전시 중이다.


수상작은 시민정원과 학생정원 각각 10작품씩이며, 특히 시민정원은 ‘한평 정원’으로 불릴 정도로, 말 그대로 1평 크기이다. 정원은 단독 주택의 마당이나 아파트의 발코니, 다세대 주택의 옥상 등 시민들이 일상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 디자인에 중점을 뒀다. 코로나19로 인해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식집사’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홈가드닝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 속에서 수상작들은 ‘나의 정원’을 꿈꾸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시민정원 최고상인 금상은 ‘폐품을 재활용한 꽃과 곤충을 학습하는 자연학습 정원’이 수상했다. 여러 가지 폐품을 재활용해 만든 새와 나비, 곤충, 기린 등 여러 조형물이 다양한 꽃과 풀, 나무 등과 어울려 아기자기한 멋이 돋보이는 작품이었다.


학생정원 금상은 ‘비행원: 여행의 기억’ 작품에 돌아갔다. 마치 비행기에서 창밖을 바라보는 듯한 풍경을 형상화하였는데, 코로나19로 인해 거의 불가능하였던 비행기 여행으로 상징되는 자유로운 일상의 소중함을 표현한 스토리텔링이 돋보였다.


이번 정원 작품 전시는 행사 포스터 상에는 5월 8일까지로 되어 있지만, 문의한 결과 시민정원은 5월 31일까지 전시되며 학생정원은 그 이후에도 한동안 계속 전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계절의 여왕이자 가정의 달 5월, 가족 나들이 혹은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 서울대공원을 방문한다면 정원 작품 전시회에 들러 작지만 아름다운 정원의 향연을 감상해 보자. 나만의 정원을 특별하게 만들 반짝이는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을지 모른다.


서울대공원 입구에서 바라본 모습. 정원 작품 전시는 사진 제일 끝에 보이는 종합안내소 우측에 있는 발레주차장 부근에서 열리고 있다. ⓒ이정규
서울대공원 입구에서 바라본 모습. 정원 작품 전시는 사진 제일 끝에 보이는 종합안내소 우측에 있는 발레주차장 부근에서 열리고 있다. ⓒ이정규
학생정원 및 시민정원 작품 전시를 알리는 현수막 ⓒ이정규
학생정원 및 시민정원 작품 전시를 알리는 현수막 ⓒ이정규
시민정원 금상을 수상한 ‘폐품을 재활용한 꽃과 곤충을 학습하는 자연학습 정원’ ⓒ이정규
시민정원 금상을 수상한 ‘폐품을 재활용한 꽃과 곤충을 학습하는 자연학습 정원’ ⓒ이정규
시민정원 작품 ‘꽃의 왈츠’. 샛노란 꽃들이 봄의 생동감을 느끼게 한다. ⓒ이정규
시민정원 작품 ‘꽃의 왈츠’. 샛노란 꽃들이 봄의 생동감을 느끼게 한다. ⓒ이정규
시민정원 작품 ‘두근두근 정원’. 정원을 만든 가드너의 인사말처럼 방문객의 마음을 두근거리고 설레게 한다. ⓒ이정규
시민정원 작품 ‘두근두근 정원’. 정원을 만든 가드너의 인사말처럼 방문객의 마음을 두근거리고 설레게 한다. ⓒ이정규
시민정원 작품 ‘추억’. 어린 시절 행복했었던 서울대공원에서의 추억과 마주하게 한다. ⓒ이정규
시민정원 작품 ‘추억’. 어린 시절 행복했었던 서울대공원에서의 추억과 마주하게 한다. ⓒ이정규
시민정원 작품 ‘피어오름’.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고 봄날에 피어나는 꽃처럼, 우리들의 인생도 그러하기를 가드너는 소망한다. ⓒ이정규
시민정원 작품 ‘피어오름’.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고 봄날에 피어나는 꽃처럼, 우리들의 인생도 그러하기를 가드너는 소망한다. ⓒ이정규
시민정원 작품 ‘하늘을 담은 정원’. 푸른 빛 수국이 마치 하늘을 담아놓은 것 같다. ⓒ이정규
시민정원 작품 ‘하늘을 담은 정원’. 푸른 빛 수국이 마치 하늘을 담아놓은 것 같다. ⓒ이정규
시민정원 작품 ‘꽃 아지랑이 피어나는 봄’. 화사한 봄 햇살에 반짝이는 꽃과 풀잎의 모습이 마치 아지랑이 같음을 표현하였다. ⓒ이정규
시민정원 작품 ‘꽃 아지랑이 피어나는 봄’. 화사한 봄 햇살에 반짝이는 꽃과 풀잎의 모습이 마치 아지랑이 같음을 표현하였다. ⓒ이정규
학생정원 금상을 수상한 ‘비행원: 여행의 기억’ ⓒ이정규
학생정원 금상을 수상한 ‘비행원: 여행의 기억’ ⓒ이정규
학생정원 작품 ‘가장자리: 흐린 경계 속 유지와 공존’. 코로나 시국 속에서 경계를 유지하며 공존해 온 우리의 모습을 표현하였다고 한다. ⓒ이정규
학생정원 작품 ‘가장자리: 흐린 경계 속 유지와 공존’. 코로나 시국 속에서 경계를 유지하며 공존해 온 우리의 모습을 표현하였다고 한다. ⓒ이정규
학생정원 작품 ‘고매원’. 주홍빛 영산홍의 자태가 인상적이다. ⓒ이정규
학생정원 작품 ‘고매원’. 주홍빛 영산홍의 자태가 인상적이다. ⓒ이정규
학생정원 작품 ‘꽃멍: 캠프플라워’. 캠핑에서 자연을 느끼며 ‘꽃멍’을 하는 소박한 모습을 잘 표현한 것 같다. ⓒ이정규
학생정원 작품 ‘꽃멍: 캠프플라워’. 캠핑에서 자연을 느끼며 ‘꽃멍’을 하는 소박한 모습을 잘 표현한 것 같다. ⓒ이정규
학생정원 작품 ‘만유정’. 여유가 가득한 정자 만유정에서 창호를 통해 바라보는 풍경을 표현하였다. 정자의 창호를 형상화한 아이디어가 매우 돋보인다. ⓒ이정규
학생정원 작품 ‘만유정’. 여유가 가득한 정자 만유정에서 창호를 통해 바라보는 풍경을 표현하였다. 정자의 창호를 형상화한 아이디어가 매우 돋보인다. ⓒ이정규
학생정원 작품 ‘Flower Palette: 자연의 색을 담다’. 관람객이 화분을 선택하여 배치함으로써 팔레트에 자신만의 자연의 색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이정규
학생정원 작품 ‘Flower Palette: 자연의 색을 담다’. 관람객이 화분을 선택하여 배치함으로써 팔레트에 자신만의 자연의 색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이정규
학생정원 작품 ‘화:모니 花’. 꽃과 벌이 공생을 통해 존재하듯이 인간과 자연도 하모니를 이루어야 하는 존재들임을 표현하고자 했다. ⓒ이정규
학생정원 작품 ‘화:모니 花’. 꽃과 벌이 공생을 통해 존재하듯이 인간과 자연도 하모니를 이루어야 하는 존재들임을 표현하고자 했다. ⓒ이정규


‘꽃의 숲’ 학생·시민 정원 작품 전시회


○ 위치 : 경기도 과천시 대공원광장로 102(막계동) 서울대공원 내 발레주차장 부근

○ 교통 : 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

○ 전시 기간 : 2022년 5월 1일 ~ 5월 31일 (학생정원은 이후에도 전시)

○ 입장료 : 무료

서울대공원 홈페이지

○ 문의 : 02-500-7530~1 (서울대공원 조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