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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은 끝나지 않았다! 노원구 힐링 명소 '화랑대 철도공원'

  • 등록일 2022-06-02
  • 작성자 관리자
청량리역에서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대성리나 청평, 강촌 등으로 대학교 MT나 여행을 떠났던 이들에게 옛 경춘선은 청춘의 추억이 깃든 곳이다. 옛 경춘선의 간이역이었던 '화랑대역' 일대를 공원으로 꾸민 '화랑대 철도공원'은 철도테마공원이자 노원구를 대표하는 문화, 힐링공간이다. 폐선된 철로와 옛 역사를 그대로 살려 조성된 공원은 서울에서는 더 이상 보기 힘든 옛 정취와 고즈넉한 분위기의 낭만적인 공간으로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8년 11월, 옛 화랑대역사를 재단장해 옛 경춘선의 발자취와 화랑대역의 연대기를 담은 ‘화랑대역사 전시관’을 개관한 이래, 2019년 12월에는 서울 최초의 야간 불빛정원인 ‘노원불빛정원’을 개장했다. 이어 2021년에는 ‘경춘선숲길 갤러리’, 테마카페 ‘기차가 있는 풍경’ 및 ‘타임뮤지엄’을 연달아 개장하면서 화랑대 철도공원은 끊임없이 변신하고, 새롭게 진화하는 서울 동북권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고 있다.

▲화랑대 철도공원에 들어서면 구한말 종로를 누리던 우리나라 최초의 노면전차 실물모형을 만날 수 있다. 그 맞은편에는 협궤열차가 전시돼 있고, 이어 체코의 노면전차(트램), 일본 히로시마의 노면전차, 1950년대의 증기기관차 등이 저마다의 독특한 외관을 뽐내며 시민을 맞이한다.

경춘선숲길 갤러리는 자재창고로 활용하던 컨테이너 4량을 개조해 만든 소규모 갤러리로 다양한 전시와 예술체험 프로그램, 음악회 등이 열리고 있다. 테마카페 ‘기차가 있는 풍경’은 주문한 음료를 미니 모형기차가 배달해 주는 이색 카페로 모형으로 된 우주왕복선과 미니 기차가 한데 어우러진 거대한 디오라마도 설치돼 있어 인기가 많다.

노원불빛정원은 옛 화랑대역의 정취에 불빛 감성을 더한 야간 불빛정원으로, 해가 지고 저녁이 되면 화랑대 철도공원을 화려한 빛의 향연으로 바꾸어 놓는다. 비밀의 화원부터 빛의 터널, 하늘빛정원, 아바타 트리, 미디어 트레인, 미디어 파사드까지 다양한 빛의 작품들이 시민들을 밤의 낭만 속으로 이끈다.

화랑대철도공원 바로 옆 숲속에는 목공예체험장 나무상상놀이터 목예공방 등도 있어 간단한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나무로 만든 어린이용 실내 놀이터에서 아이와 시간을 함께 보낼 수도 있다.

개장 이래 변신을 거듭하며 다양한 시설과 새로운 콘텐츠를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는 화랑대 철도공원.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구한말 종로를 누비던 우리나라 최초의 노면전차 실물모형이 전시돼 있다 ⓒ이정규
구한말 종로를 누비던 우리나라 최초의 노면전차 실물모형이 전시돼 있다 ⓒ이정규
궤도 간격(762mm)이 일반열차의 표준궤간(1,435mm) 보다 좁은 협궤철도에서 사용됐던 협궤열차 모습. 1970년대 초반까지 옛 수인선에서 운행했다 ⓒ이정규
궤도 간격(762mm)이 일반열차의 표준궤간(1,435mm) 보다 좁은 협궤철도에서 사용됐던 협궤열차 모습. 1970년대 초반까지 옛 수인선에서 운행했다 ⓒ이정규
동유럽 체코의 노면전차(트램)의 내부를 개조해 트램도서관으로 운영 중이다. 당일 대출, 당일 반납으로 도서대출도 가능하다 ⓒ이정규
동유럽 체코의 노면전차(트램)의 내부를 개조해 트램도서관으로 운영 중이다. 당일 대출, 당일 반납으로 도서대출도 가능하다 ⓒ이정규
일본 히로시마 노면전차의 운전석 모습. 운행 당시 장치들이 남아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이정규
일본 히로시마 노면전차의 운전석 모습. 운행 당시 장치들이 남아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이정규
화랑대역사 전시관으로 운영 중인 옛 화랑대역사의 모습. 1939년 건립 당시의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어 근대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크다(등록문화재 제300호) ⓒ이정규
화랑대역사 전시관으로 운영 중인 옛 화랑대역사의 모습. 1939년 건립 당시의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어 근대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크다(등록문화재 제300호) ⓒ이정규
화랑대역사 전시관에는 1980년대 옛 경춘선 열차의 내부공간을 재현해 놓아 따뜻한 추억여행을 할 수 있다 ⓒ이정규
화랑대역사 전시관에는 1980년대 옛 경춘선 열차의 내부공간을 재현해 놓아 따뜻한 추억여행을 할 수 있다 ⓒ이정규
컨테이너 4량을 개조해 만든 경춘선숲길 갤러리에서는 다양한 전시회와 음악회 등이 열린다 ⓒ이정규
컨테이너 4량을 개조해 만든 경춘선숲길 갤러리에서는 다양한 전시회와 음악회 등이 열린다 ⓒ이정규
전동실톱, 우드버닝 도구 등 각종 공구를 갖춘 목공예 체험장에서는 목공예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연필꽂이, 미니의자, 책꽂이, 발 받침대 등 여러 목공예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이정규
전동실톱, 우드버닝 도구 등 각종 공구를 갖춘 목공예 체험장에서는 목공예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연필꽂이, 미니의자, 책꽂이, 발 받침대 등 여러 목공예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이정규
나무로 만든 어린이용 실내 놀이터인 나무상상놀이터의 모습.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이정규
나무로 만든 어린이용 실내 놀이터인 나무상상놀이터의 모습.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이정규
테마카페 ‘기차가 있는 풍경’에는 모형 우주왕복선과 미니 기차, 슈퍼히어로 피규어 등이 한데 어우러진 대형 디오라마가 설치되어 있어 시민들에게 인기가 많다. 20분마다 트릭아트가 그려진 천장으로 우주왕복선이 발사된다 ⓒ이정규
테마카페 ‘기차가 있는 풍경’에는 모형 우주왕복선과 미니 기차, 슈퍼히어로 피규어 등이 한데 어우러진 대형 디오라마가 설치되어 있어 시민들에게 인기가 많다. 20분마다 트릭아트가 그려진 천장으로 우주왕복선이 발사된다 ⓒ이정규
해가 저물면 노원불빛정원의 다양한 조형물에는 불빛이 들어와 매혹적인 공간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이정규
해가 저물면 노원불빛정원의 다양한 조형물에는 불빛이 들어와 매혹적인 공간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이정규
영화 ‘아바타’에 등장하는 거대한 나무를 연상케 하는 ‘아바타 트리’의 모습. 걸이화분 1,500개와 40개의 조명장치가 설치된 대형 꽃나무 조형물인 아바타 트리는 서서히 회전함에 따라 조명구의 색상이 다양하게 변화해 환상적인 느낌을 준다 ⓒ이정규
영화 ‘아바타’에 등장하는 거대한 나무를 연상케 하는 ‘아바타 트리’의 모습. 걸이화분 1,500개와 40개의 조명장치가 설치된 대형 꽃나무 조형물인 아바타 트리는 서서히 회전함에 따라 조명구의 색상이 다양하게 변화해 환상적인 느낌을 준다 ⓒ이정규
다양한 색상의 불빛이 화려하게 교차하는 하늘빛정원과 유니콘 조형물의 모습 ⓒ이정규
다양한 색상의 불빛이 화려하게 교차하는 하늘빛정원과 유니콘 조형물의 모습 ⓒ이정규
카페 ‘기차가 있는 풍경’의 2층 테라스에 오르면 노원불빛정원을 조망하기에 좋다. 기차 모양의 투명 디스플레이인 미디어 트레인에 화려한 영상이 표출되고 있다 ⓒ이정규
카페 ‘기차가 있는 풍경’의 2층 테라스에 오르면 노원불빛정원을 조망하기에 좋다. 기차 모양의 투명 디스플레이인 미디어 트레인에 화려한 영상이 표출되고 있다 ⓒ이정규
옛 화랑대역 전면에 미디어 파사드가 상영되는 모습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정규
옛 화랑대역 전면에 미디어 파사드가 상영되는 모습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정규

노원불빛정원

○ 운영시간 : 화~일요일, 일몰 전 30분~오후 10시
(월요일 휴무, 기상 악화 등에 따라 휴무 가능)
○ 입장료 : 무료
○ 홈페이지
○ 문의 : 02-2116-0545

목공예체험장 & 나무상상놀이터

○ 참여방법 : 온라인을 통한 사전예약
☞안내 및 예약 신청 바로가기(클릭)
○ 문의 : (목예원) 02-977-4816 / 노원구청 여가도시과 02-2116-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