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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서울남산국악당 X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공동사업

  • 등록일 2022-09-23
  •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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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산국악당에 담은 우리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이하 시댄스)의 공동사업으로 개최되는 <명무에서 新명무로>, <유파전(김백봉)>, <시댄스 투모로우>는 9월 27일(화)부터 10월 1일(토)까지 서울남산국악당 공연장과 야외마당에서 진행된다. 

9월 27일(화) 공연인 한국의 춤 - 전통춤마켓 <명무에서 新명무로>는 한국춤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시댄스 기획공연으로, 한국춤 1세대의 명무를 자신의 춤으로 발전시킨 중견 무용가 여덟 명의 무대이다. 안무가 김춘희의 <축원_향발무>, 임성옥의 <살풀이춤_홀연>, 이주연의 <녹수청산>, 김충한의 <소고무>, 노현식의 <현학무>, 양승미의 <진쇠춤>, 장유경의 <선살풀이춤>, 정은혜의 <학춤>으로 꾸려진다. <명무에서 新명무로>를 통해 역사적 가치를 담은 한국춤을 보존, 계승하고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견 무용가들의 예술성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9월 29일(목) 공연인 한국의 춤 - <유파전(김백봉류>은 한국춤의 다양한 유파의 다양한 춤들을 소개하는 시댄스의 기획공연으로, 올해는 한국 전통춤의 근현대 과정에 큰 공헌을 한 안무가 김백봉의 춤을 소개한다. 2020년 사)대한무용협회의 명작무 17호로 지정받은 <김백봉화관무>, 지양조, 굿거리, 자진모리 장단을 중심으로 창작된 <세 가지 전통리듬>, 김백봉류 무당춤인 <광란의 제단>, 공들여 가르친 제자들이 때를 맞아 자신의 곁을 떠나는 현실에 대한 허탈감을 함박눈의 모습으로 그려낸 <선의 유동>, 김백봉이 안무한 남성 독무 <웅비>, 최승희의 원작을 바탕으로 1995년 김백봉이 안무한 장구춤인 <향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의 근간이 되었던 장구춤 <타의예 Ⅱ>, 청명심수(淸明心受)라는 부제로 인생의 희노애락과 함께 절망에도 굴하지 않는 예인의 지고지순한 정신세계를 그려낸 <시 산조를 노래하다>, 2014년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3호로 등재된 <김백봉부채춤>까지 만나볼 수 있다. 김백봉부채춤보존회에 의해 꾸려질 이번 무대는 김백봉부채춤의 보유자인 안병주를 중심으로 무용가 김백봉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

☞예매 및 공연 정보 :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2009967

10월 1일(토) 공연인 <시댄스 투모로우>는 일곱 팀의 신진 예술가들의 현시대에 대한 진솔한 고민과 개성 넘치는 주제의식을 담은 창작 실험 무대로 꾸려진다. 서울남산국악당의 야외마당과 공연장을 다양하게 활용하여 관객으로 하여금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의 언어를 몸짓으로 풀어낸 오호 프로덕션의 , 보이지 않는 여정을 지속하는 과정을 담은 이다애의 <길이 안보이네>, 물리작용을 거스르는 무용 동작에 대한 상상을 닮은 임희종의 <인버전 Inversion>, 제3자의 위치에서 마주한 우리의 모습을 담은 조주혜의 , 춤과 극장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시작된 주혜영의 , 잠들지 못하는 상태 그 너머의 결핍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최경철의 <불면증인가봐>, 스스로를 짠돌이 선비에 비유한 최재호의 <티끌 모아 태산>까지 각자의 시선과 고민을 담은 여정은 절찬리 진행 중이다. 

서울남산국악당과 시댄스의 공동사업으로 진행되는 세 공연을 통해 한국춤의 역사적 가치가 있는 다양한 춤을 재조명하고 신진 예술가들의 실험적인 창작 무대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며, 공연 정보는 시댄스와 서울남산국악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붙임 : 
1. <명무에서 新명무로> 프로그램 소개
2. <유파전(김백봉류)> 프로그램 소개
3. <시댄스 투모로우> 프로그램 소개

- 서울남산국악당 기획홍보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