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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숲길 갤러리 하이퍼리얼리즘 4인전 ‘자연과 미술’ 개최

  • 등록일 2022-11-28
  • 작성자 관리자

경춘선숲길 갤러리 하이퍼리얼리즘 4인전 ‘자연과 미술’ 개최

- 자연보다 사실적인 극사실주의 작품의 세계 -



노원문화재단은 12월 1일(목)부터 12월 29일(목)까지 경춘선숲길 갤러리에서 하이퍼리얼리즘 4인전 ‘자연과 미술’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최근 국내 미술계에 붐을 일으키고 있는 극사실주의 회화 작품을 선보이고자 한다.



하이퍼리얼리즘 4인전 ‘자연과 미술’은 최근 활발한 작품 활동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국내 극사실주의 작가 김영성, 유용상, 이창효, 정란숙의 작품 23점으로 구성된다. 



김영성 작가는 물질문명의 고도한 발달로 인해 많은 것이 사라진 현대사회를 표현한 연작 5점을 선보인다. 자연에 있어야 할 동물들을 수저 위나 유리통 속에 이질적으로 배치하고 그려냄으로써 현대사회 속 인간의 불안정함과 삭막함 등을 나타낸다.



유용상 작가는 ‘한 병의 와인에는 세상의 어떤 책보다 많은 철학이 있다’는 파스퇴르의 명언을 바탕으로, 작품에 철학을 담기 위해 20년간 와인잔, 종이컵 등을 그려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비한 와인의 빛깔을 통해 현대인의 심상을, 가냘프고 쉽게 깨지는 와인잔 형태를 통해 현대인의 불안한 모습을 나타낸 작품 6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창효 작가는 자두밭에서 금방 수확한 듯한 싱싱한 자두를 초록의 잎과 함께 생생하게 표현한 <자두> 연작 6점을 선보인다. 자두의 붉은색은 우리 고유의 전통색인 오방색 중 하나로, 가족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어 관람객에게 따스함을 전하고자 한다.



정란숙 작가는 <덮어씌우기> 연작, <모정> 등 대바구니를 그려낸 작품 6점을 선보인다. 작가가 40년 넘게 대바구니를 주제로 작업을 해오며 깨달은 대나무가 주는 유한함과 세월의 흐름에 따라 깊어지는 색 변화, 수북이 쌓아 올린 소쿠리의 포만감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노원문화재단은 “경춘선숲길 갤러리의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자연 친화적 소재의 극사실주의 작품을 통해 노원구민이 자연과 미술 사이에서 즐거운 휴식과 함께 색다른 미술을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춘선숲길 갤러리 운영시간은 평일(화~금) 14:00~20:00, 주말(토~일) 12:00~20:00이며 월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이다. 누구나 무료로 자유로운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nowonar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