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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서 피어나는 - 아직 피어나지 못한 것들을 위하여

전시 기간 : 2022.01.15 ~ 01.29 

참여 작가 : 김경덕 김민상 윤제찬 정영훈

‘시선의 개화’/‘가치의 개화’/‘다름의 개화’ 김경덕, 김민상, 윤제찬, 정영훈 (이하 블루디 블루) 은 ‘개화’ 에 주목하였다. 

피어나는 것, 태어나는 것, 흩뿌려지는 것 등 생기고 없어지는 것으로 볼 수 있는 ‘개화’ 

우리는 다양한 개화 속에서 살고 있지만, 그 의미는 개인에 따라 다른 형태를 가진다. 

팀 블루디블루는 3가지의 개화를 정의해 그에 따른 공간을 기획하였다. 

시선의 개화 

이 공간에서는 ‘나’ 의 시선과 ‘남’의 시선에 따른 개화 과정을 보여준다. 

이는 옷과 영상 등으로 표현되는데, 이는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이 절대적으로 겪는 상황을 대변한다. 

그러나 팀 블루디 블루는, 중요한 것은 ‘남의 시선’ 이 아닌 ‘나’ 즉, 우리 자신의 시선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다름의 개화 

이 공간에는 설치와 영상미술을 보인다. 가운데에 존재하는 5개의 마네킹은, ’군중 속의 개성’을 나타내는데

우리는 사회 안에 살기 때문에 다르게 보이길 원치 않지만, 사실은, 개인의 다름을 나타내여야 한다고 말한다. 

이는 나를 정의하는 길이며, 진정한 개화를 이뤄낼 수 있다. 또, 벽면에 비춰지는 영상들은, 다양한 개화의 종류를 나타내고 있다.

가치의 개화 

클로버들의 꽃말은 세잎클로버=행복 / 네잎클로버=행운이다. 

우리가 많은 세잎클로버 중에 네잎클로버를 찾는데, 이는 행운을 찾기 위함이다. 

그 말은, 행복 속에 있는 행운을 찾기 위함인데, 이에 블루디 블루는 의문을 던진다. 

개인이 갖는 행복의 가치는 제 각기 다른데, 당신의 행복은 무엇이며 행운이 아닌 행복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이에 ‘가치의 개화’ 공간에서는 288개의 이모티콘 형태의 원형이 있는데, 공간 안에서 당신의 세잎클로버를 찾아보길 바란다. 

자세한 전시내용은 http://seoripulgallery.com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