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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나드디자인연구원은 2007년 ‘한국디자인정책학회’ 내에 ‘디자인정책연구원’으로 시작되었고 2009년 '프롬나드디자인연구원'으로 명칭을 바꾸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지난 18년간 디자인의 사회적 주제에 대한 관심을 함께 나누는 디자인 연구기관입니다. 그동안 연구원은 다양한 디자인 분야-시각, 커뮤니케이션, 제품, 자동차, 산업, 건축, 도시, 공공, 서비스, 패션, 텍스타일, 뷰티 등-에 종사하는 디자이너는 물론 공학자, 예술가 등 사회, 문화, 학술, 기술 분야의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서로의 전문성을 공유하고 이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습니다.

먼저 매월 정기 모임과 '미니세미나'를 통해 서로 다른 전문성을 활발히 교류하고 있으며, 1년에 1권의 책을 펴내는 ‘집필 활동’을 통해 시대적 주제를 함께 탐구하고 그 결과물로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모아 책으로 펴내고 있습니다. 더불어 그 생생한 결과물을 대외적으로 보여주는 ‘전시’를 기획함으로써 프롬나드만의 시대를 읽는 대중과의 소통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제 7회 프롬나드디자인전’은 2022년 DDP <서울디자인2022 페스티발>에서 있었던 ‘제 5회 프롬나드디자인전’ 이후 3년만에 DDP에서 열리는 전시로서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보여주는 뜻깊은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는 총 16개의 구성으로 이루어지며 <프롬나드디자인 아카이브- 프롬나드디자인연구원 소개영상>, <프롬나드연구원전- 14인전>, <프롬나드 도서전- 프롬나드디자인시리즈 1~10권>으로 준비하였습니다.

<프롬나드연구원전- 14인전>의 참여작가는 길진희(비주얼 아티스트), 김경환(아트 코디네이터), 김민정(세라미스트), 김산(아티스트), 김유선(공공디자이너), 문선희(비주얼 아티스트), 박지현(세라미스트), 손대윤(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원재윤(비주얼 아티스트), 이광후(제품디자이너), 장계연(디자인 크리에이터), 장용해(공간계획가), 카제박(디지털 아티스트), 현경아(경관계획가)로 각각의 전시물들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보여주는 2025년을 살아가는 생생한 경험의 결과물들입니다.

<프롬나드 도서전>에서는 대한민국 우수학술 ‘세종도서’ 부문에 여러 차례 선정된 프롬나드디자인연구원이 펴내 온 도서들로 올해의 신간인 프롬나드디자인10 ‘다음: 생존을 디자인하다’와 함께 1~10권 모두를 전시함으로써 동시대의 디자인, 공학, 예술 분야의 실무자들이 경험하고 바라본 생생한 이야기로 관객과 소통하고자 합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디자인과 예술’이 만나고 ‘공학과 예술’이 만나는 다양한 시선들과 시도들로 인해 인간다운 속도를 느끼며 함께 산책하는 프롬나드적 포용성과 발전을 꿈꾸어 봅니다. 앞으로도 프롬나드디자인연구원은 디자인과 예술을 통한 사회적 비전제시가 시대적 사명감임을 기억하며 우리 사회의 소통을 위해 디자인 산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프롬나드디자인연구원 원장 박지현

자료출처 : DDP 홈페이지

 ※ 해당 행사 상세 정보는 상단의 '홈페이지 바로가기' 에서 참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