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플루티스트 김유빈, 바로크의 생명력에 숨을 불어넣다"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최연소 수석, 천재 플루티스트 김유빈의 3년 만의 리사이틀
<블루밍 바로크 Blooming Baroque>
2015 프라하 봄 국제 음악 페스티벌 콩쿠르 우승, 2014 제네바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와 청중상 수상 이후, 2016년 열아홉 살의 나이로 유럽 명문악단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역사 상 최연소 수석으로 임명되며 유럽 본토에서 한국인 플루티스트로서 가장 이례적인 행보로 맹활약하고 있는 플루티스트 김유빈이 오는 8월 2일 롯데콘서트홀에서 3년 만에 정규 리사이틀로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뜻깊은 이번 리사이틀 무대에 김유빈이 꺼내든 것은 바로 '바로크 음악'이다.
흔히 정적이고 단조로운 음악으로 인식되는 바로크 음악. 김유빈은 오랜만에 갖는 독주회 '블루밍 바로크'에서 바로크 음악이 지닌 활기와 재치, 유머를 전달하며, 말 그대로 생명력으로 가득 차 한송이의 꽃처럼 ‘피어나는’ 바로크 음악의 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프랑스 유학시절부터 바로크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꾸준히 연구를 해왔던 김유빈에게 후대에 개량된 뵘시스템 우드 플루트로 자신의 해석을 선보이는 이번 무대는 남다른 의미를 갖는 도전이다.
더불어 한국 저명 원전음악단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네덜란드 출신의 쳄발리스트 아렌트 흐로스펠스(Arend Grosfeld)가 김유빈과 호흡을 맞추며 작품 해석의 정통성에 힘을 더한다.
바로크 시대 음악가들이 가장 사랑했던 악기 플루트, 바로크 음악이 지닌 강인한 생명력을 또 한번 되살아나게 할 플루티스트 김유빈의 <블루밍 바로크>에서 그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견고한 음악적 토대를 만나보길 바란다.
P R O G R A M
카를 필립 에마누엘 바흐 / 플루트와 쳄발로를 위한 소나타 라장조, Wq.83
Carl Philipp Emanuel Bach (1714-1788)
Sonate f?r Fl?te und Cembalo in D-dur Wq.83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 / 플루트와 통주저음을 위한 소나타 제5번 사장조, HWV 363b
Georg Friedrich H?ndel (1685-1759),
Sonate f?r Fl?te und Basso continuo in G-dur, HWV 363b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 플루트와 쳄발로 오블리가토를 위한 소나타 나단조, BWV 1030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Sonate f?r Fl?te und obligates Cembalo in h-moll, BWV 1030
- Intermission -
조제프 보댕 드 브와모르티에 / 모음곡 제6번 가장조, Op.35
Joseph Bodin de Boismortier (1689-1755), Sixi?me Suite en La majeur Op.35
프랑스와 쿠프랭 / 왕궁의 협주곡 제1번 사장조
Fran?ois Couperin (1668-1733), Concerts Royaux - Premier concert en Sol majeur
자크-마르탱 오트테르 / 모음곡 제3번 사장조, Op. 2
Jacques-Martin Hotteterre (1674-1763), Troisi?me Suite en Sol majeur Op.2
* 본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A R T I S T P R O F I L E
플루티스트 김유빈 Yubeen Kim, Flutist
-2015년 프라하 봄 국제 음악 페스티벌 콩쿠르 우승, 2014년 제69회 제네바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없는 2위, 청중상 수상
-제3회 아시아 플루트 콩쿠르 우승, 고베 국제 플루트 콩쿠르 특별상 수상, 상하이 아시아 플루티스트 연맹 콩쿠르 우승 등 출전한 전 콩쿠르를 석권
-2016년 12월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최연소 수석으로 전격 임명, 이듬해 10월에 종신 수석에 최종 선임되며 현재 재직 중
-크리스토프 에셴바흐, 이반 피셔, 미하엘 잔데를링, 정명훈 등 세계적인 마에스트로와 호흡 맞추고 제네바 체임버 오케스트라,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보훔 심포니 오케스트라,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등 국내외 저명 오케스트라와 협연
-2016년 월간 객석으로부터 ‘차세대를 이끌 젊은 연주가’에, 2020년 포브스코리아 ‘2030차세대 리더’로 선정
-예원학교 졸업, 리옹국립고등음악원에서 학사, 파리국립고등음악원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현재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에 재학 중
쳄발리스트 아렌트 흐로스펠트 Arend Grosfeld, Cembalist
-독일 Musikfestival Postdam Sanssouci, 독일 Frankfurt Karmeliter Kloster, 네덜란드 Festival Oude Muziek Utrecht 등 해외 저명 고음악제 참여, 2011 Ambronay Baroque Academy 유럽 순회연주 참여(지휘 Sigiswald Kuijken)
-쳄발로의 대가 Skip Semp?, Pierre Hanta?, Gustav Leonhardt와의 마스터클래스, Sigiswald Kuijken , Peter Kooij, Philip Pickett 등과 함께 통주저음 주자로 활동
-고음악 앙상블 NeoBarock, Haags Baroque Ensemble의 하프시코드 연주자 역임, 첫 솔로 음반 [Stylus Fantasticus] 발매
-네덜란드 헤이그 왕립음악원 학사졸업 (Jacques Ogg, Patrick Ayrton 사사), 스위스 바젤 스콜라칸토룸 통주저음 석사졸업 (J?rg-Andreas B?tticher, Andrea Marcon 사사),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 음악학 석사 수료
-현재 퓨전음악(바로크컴퍼니), 현대작곡가 음악 앙상블 아르케에서 활동 중, 서울신학대학교 쳄발로 강사로 출강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