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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기념관 퍼블릭 프로그램 - 소통 워크숍 〈내 마음의 소리〉 후기
백남준기념관의 퍼블릭 프로그램은 지역 친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인종, 문화, 연령, 성별의 경계를 넘어 참여와 소통을 통해 모두의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나가기 위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예술 치유가 시오니(seiony)가 6월 15일 진행한 첫 번째 소통 워크숍 〈내 마음의 소리〉에서는 과거를 통해 현재를 바꾸어 새로운 미래를 만들고자 했던 백남준처럼 서로의 기억과 경험을 공유하며 자신도 모르게 소외되어 있던 ‘나’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삶의 현장에서 맞딱뜨리게 되는 크고 작은 어려움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억압해왔던 ‘내 목소리’를 찾아가는 과정으로, 참여자들은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상황을 오가며 자신의 과거를 새롭게 만나고 현재의 나를 받아들여 재설정하며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방법을 탐색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문화, 역사적 배경에서 성장해 온 참여자들은 작가를 매개로 여럿의 기억이 공존하는 백남준기념관에 모여 자신의 이야기와 경험, 그리고 개인의 기억을 언어, 신체, 예술적 활동으로 표현하며 ‘나’에 대해 알아보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