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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경 작가는 《투명하고 향기 나는 천사의 날개 빛깔처럼》 전시에서 〈페인팅 시리즈〉 신작 20점을 선보입니다. 작업실에서의 작품 제작 과정부터 한 점당 200kg의 무게에 육박하는 〈라지 페인팅 시리즈〉 작품이 전시장에 무사히 자리 잡기까지, 많은 사람의 땀과 열정으로 가득했던 전시 준비의 여정을 영상으로 공유합니다.
• 작품 소개
〈페인팅 시리즈〉는 끓여서 녹인 비누를 틀에 부어 섞어나가며 굳힌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프레임의 두께를 가득 채우는 많은 양의 물질을 담고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평면의 회화와 닮았기 때문에 직접 그 앞에 선 사람만이 작품의 향기와 물질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평면 조각의 형태를 한 페인팅 시리즈는 우연히 형성되는 이미지가 가진 향기와 여러 가지 색깔이 조화를 이루며 우리의 인식 속에 존재하면서도 사실은 부재하는 천사의 신비로움을 은유합니다.
영상: 소농지
《투명하고 향기 나는 천사의 날개 빛깔처럼》
Celestial Whisper
2024. 6. 4. (화) - 2025. 5. 5. (월)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B1 어린이갤러리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