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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실험실은 한옥에서의 머무름을 통해 창작자들이 새로운 작업의 영감을 얻게 하는 작가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창작실험실에서 탄생한 작업물은 전시 또는 오픈 스튜디오, 워크숍 등 다양한 모습으로 시민들과 만나게 됩니다. 매회 다른 창작자와 만들어 가는, 새로운 배렴가옥의 모습을 기대해 주세요.

배렴가옥의 2024년 두 번째 창작실험실은 이준용 작가 @idontlikesugar4 와 함께 했습니다.

이준용은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입니다. 작가의 일기장을 훔쳐본 듯한 그림 속 장면은 때때로 뒤틀려있고 기묘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작가의 개인적이고 사적인 경험을 녹여낸 듯한 이야기는 작품의 시작점일 뿐입니다. 어쩌면 누구나의 일상에서 마주했을 법한 보편적인 이야기가 되어, 삶의 쓸쓸함과 어두운 측면을 재치있게 담아냅니다.

2024. 5.21. ~ 7.21. 입주 
2024. 7.27. ~ 8.18. 전시 귀여워도 소용없어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