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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예박물관은 외부환경에 취약한 직물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심층 연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대표 소장품의 재현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상 자료는 서울시 유형문화유산인 〈자수 연지화조문 방석〉입니다. 현재는 겹보자기 형태로 남아있으나 원래는 방석이었습니다. 어느 시기에 방석이 헤지면서 일부를 잘라내고, 가장자리에 다른 천을 덧대어 수리하는 과정에서 겹보자기 형태로 변형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재현 과정을 통해 모란, 연꽃, 매화 등의 다양한 꽃과 바위, 새, 나비 등의 문양을 전통적인 자수 기법으로 아름답고 정교하게 표현하였고, 본래 모습인 자수 방석 형태로 재탄생 하였습니다.
제작
유물조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섬유복원연구소
직조 대신직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섬유복원연구소
자수 최정인 서울시 무형유산 자수장
염색 홍루까 하늘물빛 전통천연염색연구소
침선 김지연 명인 규방공예연구소
자문 장경희(한서대학교), 최은수(국립민속박물관)
도안제작 원효정 서울공예박물관
촬영·편집 Image Jo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