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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트론 랩소디》 연계 퍼포먼스
프로토룸 〈Matter Matters: 탐색을 기다리며〉 후기
서울시립 백남준을 기억하는 집에서는 지난 6월 17일(토) 《메가트론 랩소디》 전시 연계로 프로토룸의 퍼포먼스 〈Matter Matters: 탐색을 기다리며〉가 진행되었습니다. 참여작가 프로토룸은 김승범과 후니다 킴으로 구성된 듀오로 테크놀로지 매체 기반의 키트로 작업하는 메타미디어 콜렉티브입니다.
〈Matter Matters: 탐색을 기다리며〉 는 1KB(0.000001GB)가 채 되지 않는 간단한 수식으로 다양한 소리를 탐색하는 계산하는 악기 〈SmallBig_S1〉를 활용한 퍼포먼스였습니다.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장치 내부의 수식 변화를 보여주며 시작한 퍼포먼스는 한옥을 리모델링한 전시 공간으로 이어지면서 리드미컬한 글리치 사운드를 가득 채웠습니다. 이는 하나의 수식에서 실시간으로 도출되는 무수한 노이즈와 자연적인 글리치 속에서, 그 안에 숨어있는 유의미한 리듬을 찾아내고 선택하며 마치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듯 소리의 가능성을 꺼내 쌓아 올리는 시간이었습니다.《메가트론 랩소디》에서는 프로토룸의 작업 〈0.000001 기가바이트 매터 매터스〉을 통해 〈SmallBig_S1〉를 직접 체험하고 각자만의 탐색적 작곡을 실험해 보실 수 있습니다. 가을에 진행될 두 번째 퍼포먼스도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녹음: 정모건
촬영: 김진성, 정길우
편집: 김진성
프로토룸 〈Matter Matters: 탐색을 기다리며〉
2025. 6. 17.(토) 16:00–16:40
서울시립 백남준을 기억하는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