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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예박물관은 폴란드 아담 미츠키에비츠 문화원과 함께, 양국의 전통 섬유문화를 통해 계절의 감각과 삶의 지혜를 되돌아보는  《집, 옷을 입다 The Clothed Home》전시를 8월 26일(화)부터 개최합니다. 

섬유는 단순한 장식이나 기능을 넘어, 사람과 자연, 공간을 잇는 감각의 매개체였습니다. 서로 다른 기후와 문화 속에서 발전해온 한국과 폴란드의 섬유공예는 〈공간의 호흡〉과 〈계절의 조율〉이라는 두 부제를 통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와 감각을 새롭게 일깨웁니다. 

한국은 24절기라는 섬세한 시간 감각 속에서 공간과 직물이 맺어온 유기적 관계를 보여주고, 폴란드는 12계절에 맞춘 건축용 직물의 활용을 통해 계절 변화와 실내 환경의 조율을 탐구합니다.

자연의 결을 따라 집을 짓고, 손의 온기로 공간을 채워온 두 나라의 섬유 문화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에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함께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시길 바랍니다.

| 집, 옷을 입다
The Clothed Home
2025.8.26.(화 Tue) ~ 10.19.(일 Sun)
서울공예박물관 전시1동 1층, 안내동
1F, Exhibition Building 1 & Information Building, SeMoCA

한국 〈공간의 호흡〉
참여 작가: 장영철, 고소미 @somidang_official,
김영은 @yoooungkim , 온누비 @on_noobi

폴란드 〈계절의 조율〉
큐레이터: 알렉산드라 켕지오렉 @olakedziorek
컨셉 및 전시 디자인: 첸트랄라
마우고자타 쿠치에비치 @centrala_architects
시모네 데 이아코비스 @simone_de_iacobis
참여 작가: 알리차 비엘라프스카 @alicja_bielawska, 김민수

주최: 서울특별시 @seoul_official
주관: 아담 미츠키에비츠 문화원 @mickiewicz_institute
서울공예박물관 @seoulmuseumofcraftart
협력: 주한폴란드대사관 @plinseoul
재정지원: 폴란드 문화유산부 @kultura_gov_pl

※ 자세한 내용은 프로필 링크 혹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https://craftmuseum.seoul.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