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포털

안방 1열, 문화로 토닥토닥

한국 문학사의 살아있는 별, 황순원의 단편소설 [송아지]가 명품인형극으로 재탄생되다!

[내친구 송아지] MY Dear Little Calf

Ep 2 : “매일 매일 돌이와 송아지는 친해질 대로 친해져 갑니다”

- 뜯어 먹을 만한 풀이 돋자, 돌이는 학교에서 돌아오는 대로 송아지를 데리고 방죽으로 나갔다가 저녁때가 되어야 돌아오곤 했다. 어느 날은 고삐를 놓아 주었더니 막 달려 혼자 집을 찾아가는 것이다. 그로부터는 집에 돌아가는 길엔 언제나 달음박질 경주를 하곤 했다. 

어느 날은 방죽에 앉아 숙제를 하다가 잠이든 적이 있는데, 잠결에 목이 선뜩거려 눈을 뜨니 송아지가 혀로 목을 핥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집에 가자는 듯... 

이렇게 송아지와 돌이는 친해질 대로 친해졌다. 

(+) 이 작품은 '2021년 서울시 찾아가는 유랑극단' 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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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든 사람들

원작 황순원 / 각색 및 연출 신인선 / 연기감독 이인호 / 작곡 하상오 / 조연출 송영숙 / 출연 박재홍. 강전영. 신인선. 김태유. 오윤주. 최인철. / 미술 신인선. 인형극연구소인스 / 미술자문 심채선 / 조명 및 공연영상 한원균 / 영상제작  플레이슈터 / 영상감독 강경호 / 

기획 및 진행 어영미. 장해솔 / 제작 인형극연구소 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