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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과 함께하는 미라클(美樂Classic) 서울

서울시향과 함께하는 미라클(美樂Classic) 서울 : Peace in Seoul 서울식물원

  • 영상출처
    서울시립교향악단Seoul Philharmonic Orchestra
  • 등록일
    2021-11-30

※ 해당 영상 제공처에서 영상 서비스를 중단할 경우 감상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자막

서울의 아름다운 명소에서 펼치는 클래식 무대 '미라클(美樂Classic) 서울'
세계 12개 도시 식물과 식물문화를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서울식물원에서 서울시향 목관악기의 연주를 담았습니다.

식물원이 주는 푸르름 속에서 힐링의 선율을 만나보세요.

서울의 아름다운 명소에서 펼치는 클래식 무대 '미라클(美樂Classic) 서울'

세계 12개 도시 식물과 식물문화를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서울식물원에서 서울시향 목관악기의 연주를 담았습니다.


식물원이 주는 푸르름 속에서 힐링의 선율을 만나보세요.



서울시향과 함께하는 미라클(美樂Classic) 서울 : Peace in Seoul


* 연주

- 플루트: 박지은

- 오보에: 이미성

- 클라리넷: 임상우

- 바순: 곽정선

- 호른: 이세르게이, 김병훈

- 하프: 박라나

- 피아노: 문정재



* 프로그램

- 00:00 캐서린 후버, 겨울의 기분 (플루트 박지은)

Katherine Hoover, Winter Spirits for Solo Flute

캐서린 후버의 1997년 작품으로, 아메리카 원주민의 플루트에서 사물을 의인화한 정령 ‘카치나’(kachina)들과 토템의 정령들이 나오는 마리아 버치핑크(Maria Buchfink)의 그림 ‘카치나’로부터 영감을 얻었다. 인디언의 전통 음악의 영향을 받은 이 곡은 높이 상승하고 천천히 하강하는 선율이 인상적이며,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음색의 변화가 신비롭다.


- 5:47 Peace in Seoul


- 7:41 드뷔시, 꿈 (오보에 이미성, 피아노 문정재)

Claude Debussy, R?verie

드뷔시의 주요 작품이 작곡되기 시작한 때는 '두 개의 아라베스크'와 '베르가마스크 모음곡'을 작곡했던 1890년 즈음으로, '꿈'은 이 두 작품 사이에 작곡된 초기 피아노곡이다. 드뷔시를 인상주의 작곡가로 인식하게 했던 몽환적인 화음을 배경으로 사뭇 긴장된 표정과 살며시 미소를 짓는 듯한 표정을 오가며, 모호하면서도 애틋한 백일몽의 이미지를 그린다.


- 12:30 드뷔시, 아마빛 머리의 소녀 (플루트 박지은, 하프 박라나)

Claude Debussy, La Fille Aux Cheveux De Lin (The Girl With The Flaxen Hair) (arr. for flute and harp)

드뷔시는 쇼팽에 대한 존경심을 담아 각각 열두 곡으로 구성된 전주곡집 두 권을 작곡했다. '아마빛 머리의 소녀'는 1910년에 완성된 ‘전주곡 1권’ 중 여덟 번째 곡으로, 19세기 프랑스 시인인 르콩트 드 릴(Leconte de Lisle)의 시로부터 영감을 얻었다. 금빛 머리와 붉은 입술, 고수머리와 긴 속눈썹을 가진 소녀를 바라보며 설레는 감정을 아름다운 선율과 환상적인 화음으로 그린다.


- 15:12 풀랑크, 피아노와 목관을 위 한 6중주 1악장

(플루트 박지은, 오보에 이미성, 클라리넷 임상우, 바순 곽정선, 호른 김병훈, 피아노 문정재)

Francis Poulenc, Sextet for Piano and Winds -  I. Allegro vivace

피아노와 목관오중주를 위한 풀렝크의 '육중주'는 그의 목관 작품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며, 개성적인 선율과 독특한 음악적 유머가 잘 반영된 작품이다. 1931년 6월 19일 초연 리뷰는 이 연주회에서 연주된 풀렝크의 곡 중 “이지적이고 사랑스러운” 작품이라고 평했다. 1악장은 복잡한 리듬으로 얽히면서 빠른 속도로 돌진하며, 가벼움과 진지함, 그리고 과감함과 고상함이 공존한다.


- 23:15 슈만, 환상소곡집 중 1악장 (바순 곽정선, 피아노 문정재)

Robert Schumann, Fantasiest?cke Op.73 - I. Zart und mit Ausdruck 

1849년, 당시 슈만이 거처했던 드레스덴에서 혁명이 일어나 정세가 매우 어지러웠다. 그런데 그는 이 와중에 창작력이 최고조에 이르러 스물다섯 곡을 완성했다. '환상소곡집'은 그중 하나로, 본래 클라리넷을 위해 작곡되었으나 바이올린으로 초연되었으며, 오늘날 다양한 악기로 연주되고 있다. 첫 악장은 “부드럽고 표현적으로”라는 지시어와 같이 아름다운 선율이 속삭이듯 들려온다.


- 26:25 코바치, J.S. 바흐에 대한 헌정 (클라리넷 임상우)

B?la Kov?cs (1937-2021), Hommage ? Johann Sebastian Bach

헝가리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와 부다페스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클라리넷 연주자였던 벨러 코바치는 ‘헌정’이라는 제목의 무반주 클라리넷을 위한 곡을 여럿 작곡했다. 이 곡들은 다양한 작곡가들의 스타일로 흥미롭게 구성되어 클라리넷 연주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J.S. 바흐에 대한 헌정'은 그중 하나로, 느리고 서정적인 아디지오와 빠르고 율동적인 알레그로로 이루어져 있다.


- 29:55 스크랴빈, 호른과 피아노를 위한 로망스 (호른 이세르게이, 피아노 문정재)

Alexander Scriabin, Romance in A minor for horn and piano

스크랴빈은 ‘신비화음’이라는 배음렬 기반의 독특한 화음으로 러시아 모더니즘에서 중요한 작곡가로 인정받고 있다. 호른과 피아노를 위한 '로망스'는 10대 후반의 초기작이라 신비화음이 들리지는 않지만, 호른의 따뜻한 음색과 어울리는 차분하고 아름다운 선율, 그리고 풍부한 화음으로 음악적 효과를 십분 발휘하는 피아노 반주로, 리사이틀 프로그램으로서 자주 연주되고 있다.


* 프로그램 소개: 송주호(음악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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