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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 스미스 ― 자유낙하》 전시종료가 벌써 3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태피스트리 연작은 키키 스미스가 매그놀리아 에디션과 협업해 2012년부터 제작하기 시작한 

매체로, 프랑스 앙제르 지역에서 접한 묵시록 태피스트리(1377-1382) 전시를 그 계기로 합니다.

작가는 태피스트리 매체를 통해 중세의 전통보다는 격동하는 20세기와 히피문화를 담아내고자 했으며, 

여러 차례에 걸친 드로잉, 콜라주에 디지털 그래픽 기술을 가미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습니다. 

키키 스미스가 다채로운 색감을 사용하는 본격적인 계기가 된 태피스트리 작품의 디테일을 

서울시립미술관 2층 전시실에서 직접 만나보세요. 

*매그놀리아 에디션은 뉴욕에 위치한 태피스트리 스튜디오입니다.

《키키 스미스 ― 자유낙하》

2022. 12. 15.(목) - 2023. 03. 12.(일)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1, 2층

영상제작: 57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