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은 서울문화의 밤 사업과 관련하여 매주 금요일 21시까지 운영하는 시립 문화시설입니다.

한성백제박물관은 ‘2천년 역사도시 서울’의 고대 문화를 복원·조명하는 시립박물관이며, 2012년 4월 개관하였다. 서울을 5백년간 왕도로 삼았던 백제를 중심으로 구석기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 서울지역과 한강유역의 역사,문화를 다루고 있으며, 5개 부서가 전시, 유물수집, 교육·문화행사, 발굴조사, 학술회의 및 학술서 발간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박물관 건물은 백제의 왕성이었던 풍납동토성 및 몽촌토성의 이미지를 반영하면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어 2012년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 서울시 건축상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였다.  

전시실은 상설전시실과 특별전시실로 나뉘는데, 상설전시는 로비 및 제1전시실(선사), 제2전시실(백제), 제3전시실(고구려.신라)로 구분하며, 특별전시는 1년에 4회 계절별로 개최한다. 로비에는 너비 43m, 높이 11m 크기의 풍납동토성 성벽 자름면을 전시하여 판축법(版築法), 부엽법(敷葉法) 등 성벽 축조 공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밖에 별도로 운영하는 <백제 3D 여행관>에서는 “유린, 백제로 가다. 칠지도를 완성하라-”, “담지의 모험- 해상왕국 백제-” 등 2편의 입체영상을 교대로 상영하여 어린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동에서는 어린이·청소년·가족 대상 체험교육을 운영하며, 전통놀이, 영화 상영,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학술행사는 3백석 규모의 강당에서 연중 개최한다. 박물관 소속 고고학 발굴조사단이 있어서 백제의 왕성구역인 몽촌토성과 왕릉구역인 석촌동고분군을 연중 발굴조사하며 현장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있다. 몽촌토성에 위치한 백제집자리전시관과 어린이전문교육기관인 몽촌역사관을 분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성백제박물관 누리집: http://baekjemuseum.seoul.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