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 검색
새소식
그밖에 궁금한 문화 소식

공지사항

[행사안내] 공성장형 창작지원사업 '링크(LINK)' 결과공유회 <링킹(LINK-ING)> 개최 안내

  • 등록일 2021-10-13
  • 작성자 관리자

서교예술실험센터는 공성장형 창작지원사업 <링크(LINK)>의 결과공유회 <링킹(LINK-ING)>을 개최합니다. 공(共)성장형 창작지원사업 <링크(LINK)>는 결과 중심보다는 과정 중심, 예술가간의 네트워크, 협업과 창작 역량 강화를 통해 최종적으로 사업에 관계된 모든 사람들이 공(共)성장 할 수 있는 장 마련을 목표로 올 6월부터 4개월간 진행되었습니다. 총 23인(팀)이 참여하는 이번 결과공유회는 오는 10월 16일(토)부터 12월 1일(수)까지 서교예술실험센터와 온라인으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1 서교예술실험센터 공성장형 창작지원사업 LINK 결과공유회

○ 운영기간: 2021. 10. 16.(토)~12. 1.(수), 11:00~20:00 

 ※ 프로젝트별 일정 상이 / 센터 휴관일: 월요일

○ 운영장소: 서교예술실험센터 외(서교예술실험센터, 온라인)

○ 관람방법: 온라인 사전예약 (??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594558)

 ※ 프로젝트별 예약 오픈 일정 상이

○ 문    의: 02-333-7217


■ 전시


Non-places????lq-noИ 

이희단, 장우주

10.16.(토)~10.29.(금) 11:00~20:00 ※월요일 휴관 

@1층 전시실


이희단은 혼종성을 탐구하는 작업들을 발표한다. 한 작업에서는 도나 헤러웨이 이론에 영감을 받아 텍스트의 변이 과정을 통해 언어가 사운드로 이행되는 프로세스를, 다른 작업에서는 방배동 서래마을의 거주민으로서 현장을 재맵핑, 다장르로 구성된 '메뉴' 형식으로 선보인다. 장우주는 3D프린트로 정물화를 재현한다. 16세기 전후에 정착된 정물화는 당시 작가의 감각과 재능을 드러낼 수 있는 회화로, 장우주는 정물화를 3D프린트로 복제, 출력하여 기존 정물화가 지니던 의미를 구조적으로 비튼다. 이는 가상의 데이터라는 비물질적 이미지, 그리고 현실이라는 물질적 이미지를 구분할 수 없는 동시대적 상황을 드러낸다.



PARROBOT 

윤정현

10.26.(화)~11.7.(일) 11:00~20:00 ※월요일 휴관 

@예술다방


윤정현은 백내장에 걸린 반려 앵무새 루팡이와 10년째 살고 있다. 시각에 대부분의 감각을 의존하는 앵무새는 백내장이 무척 치명적이다. 예전에 루팡이는 작가가 있는 곳을 항상 따라다녔지만 이제는 소리를 내어 위치를 알려줘야만 따라온다. 루팡이를 위해 청각을 자극하고 발달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았는데, 시력을 잃은 새를 위한 도구나 장난감이 없다는 사실을 알았다. 앵무새는 사람보다 민감한 청력을 가지고 있어서 음원과 음파를 인식하고 확인하는 능력이 있으며 절대음감을 기억한다. 작가는 이러한 특징을 살려 시각을 잃은 앵무새를 위한 청감각 훈련 음악을 만들었다.



축적된 자리 

류민지, 정서인

11.2.(화)~11.14.(일) 11:00~20:00 ※월요일 휴관 

@1층 전시실


태운 종이를 겹쳐 산과 바다 등의 자연 풍경을 표현하는 정서인 작가는 산수에서 시작해 점차 자신이 바라본 풍경으로 관찰 대상을 전환해왔다. 우연적 효과가 동반될 수 밖에 없는 태워짐을 이용해 화면을 만들어내는 작가는, 태우는 행위의 의미에 집중해 태워진 형상 자체가 드러나는 입체물을 제작하고 더욱 추상적인 형태가 강조된 회화 작업을 선보인다. 한편, 류민지의 회화는 이미지로 남은 기억을 그려내고 있다. 류민지는 그리는 행위를 통해 외부 자극들을 수집한다. 수집된 일상의 순간들은 멈춰진 당시의 순간이 아닌, 과거와 현재를 잇는 시각적 단서로서 의미를 지닌다. 작품은 작가의 경험 속에 존재하는 순간들로, 관람자들에게도 외부 자극이 되어 이미지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매개체가 된다. 



재활용의 날 

김민주

11.15.(월)~11.21.(일)

@vanitas.space

 

구행성에서의 삶에서 벗어나 미식과 예술을 즐기며 살아가는 신행성의 초극인들 곁엔 언제나 바니타스가 있다. 이들이 누려온 자유와 불멸을 누군가 음해하려 한다. 모든 바니타스가 아피리다에자로 귀환하는 재활용의 날, 94년의 은폐된 진실을 규명하겠다는 불온한 세력이 친환경 시스템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월요일 아니면 화요일 

김재연, 이승연 

11.18.(목)~12.1.(수) 11:00~20:00

※월요일 휴관 

@1층 전시실


김재연, 이승연 두 작가는 개인적인 사건 이후 모든 게 선명하던 세상에 변화를 맞이했다. 이제는 무얼 바라보고 있는지 고민하며 새로운 시선으로 달라진 경계를 찾아낸다. 애매모호하게 보이는 두 작업은 어찌 보면 그런 것들을 지칭하고 있었다.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무언가를 이야기하기 위해 이승연은 뭉갠 흑연을 지워내고 다시 덮는 방식으로, 김재연은 스냅 사진 위에 무언가 합성하거나 반복해 더하는 방식으로 이미지를 만든다.



■ 출판


Interlude 

남은혜, 박정서, 전규연

11.8.(월) 출간

@에이독스


「Interlude」는 연극과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남은혜, 박정서, 전규연이 공동 집필한 비평 서적이다. 책 제목은 ‘막간, 두 가지 사건 사이의’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나와 관심사’, 그리고 ‘비평적 쓰기를 찾아가는 과정’으로서의 사이를 의미한다. 아카이브 미술, 뉴미디어 아트, 한국 페미니즘 연극 등 동시대 예술 경향과 그 안에서의 세부적인 현상을 필자의 경험과 관심사에 빗대어 다루어 본다. 



■ 공연


붉은방 : THE RED ROOM

박진영

11.13.(토) 14:00/16:00 

@지하다목적실 


안무가 박진영은 타인과의 필연적인 관계에서 오는 개인간의 충돌, 갈등, 그리고 변화에 초점을 두었다. The ROOM 프로젝트 「붉은방:The RED ROOM」은 삶의 시작점에서부터 갖게 되는 인간의 딜레마를, 모체의 자궁을 의미하는 붉은 방에 비유하여 개인의 가장 사적 공간인 방을 중심으로 이야기 한다. 개인이 타인과 끊임없이 마주하며 본인의 자유의지를 통제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의 충돌ㆍ갈등으로 인한 현 사회의 사회병리학적 현상을 대면한다. 본 공연에서는 방에서 방으로 이동하는 삶의 연속성 아래 바라본 타인과의 관계성에 집중하며 나와 타인에 대한 사유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



〈서교예술실험센터〉

홍승택

전시: 10.29.(금)~11.20.(토), 11:00~20:00

공연: 11.7.(일), 11.13.(토) 17:00

@예술다방


〈서교예술실험센터〉는 퍼포먼스를 통해 문자에 대한 탐구를 수행한다. 문자들이 처한 현실에 대한 탐구를 통해 새로운 현실을 맞이하고자 한다. "새로운"의 현실과 "현실"의 현실 또한 탐구될 것이다. 그 과정에서 선반으로 쓰인 시 〈선반시〉를 사용한다. 그리고 관람자들에게 〈상실〉을 하나씩 나누어줄 것이다.



서교예술실험센터 공공화장실 프로젝트

최연우

11.17.(수), 11.18.(목), 11.19.(금), 15:00/18:00

11.20.(토), 13:00/16:00/19:00

11.21.(일), 12:00/15:00

@예술다방


화장실 앞에서 망설이는 사람들이 있다. 화장실을 가지 않기 위해 차라리 물을 마시지 않기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있다. <서교예술실험센터 공공화장실 프로젝트>는 사회적 소수자들의 공공화장실 이용 경험에 대한 인터뷰를 기반으로 정상과 비정상, 차별과 배제, 서로 결합되어 있는 몸들, 그리고 불안과 안전에 대한 감각과 상상하는 방식에 대해 질문하고 사유한다. 



사랑엔 거짓이 없나니 

신효진

11.20.(토) 15:00

@지하다목적실 


신효진은 가짜뉴스에 대한 리서치를 하고 극작가 신효진이 이를 대본으로 구성한 렉처 퍼포먼스를 기획한다.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편견과 낙인을 생산하고 유포해서 혐오를 확대시키고 있는 가짜뉴스는 허위정보를 바탕으로 표현의 자유 뒤에 숨어서 개인의 의사와 사회여론의 형성을 왜곡하고, 나아가 다른 계층이나 집단에 대한 증오를 야기하고 있다. <사랑엔 거짓이 없나니>는 렉처 퍼포먼스 형태를 통해 진실과 허구가 교묘히 섞여 있는 가짜뉴스에 대한 내용을 관객들과 나누고 고민해보려 한다.



슈뢰딩거의 공연

임기택과

11월 중

@지하다목적실 외 


슈뢰딩거의 공연은 공동작업 과정에서 나타나는 변동과 불확실성을 공연자와 관객이 관계 맺는 방식에까지 확장한다. 공연자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공연의 서사와 확실성을 붕괴시키고 이 과정에 관객까지 끌어들임으로써 불확실성을 더더욱 증대시킨다. 관객은 물론 공연자까지 상자를 열고 공연을 시작하기 전까지 공연이 어떤 형태와 상태로 있을지 알지 못한다.



To be Two

류정문

@추후 공개 예정


루돌프 슈타이너에 따르면 인간의 귀는 외면에서 발생하여 내면화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귀로 지각하는 소리는 물체의 본성이다. 시각으로 인지하는 모든 가시적인 세계는 비가시적인 실체에서 떨어져 나온 나머지 반 이다. 이처럼 작업에서 ‘둘로 존재하기’는 실재의 두 존재이기도 하며, 비가시적인 내부 감각의 실체화된 심상으로 존재하면서 또다시 다른 것들과 함께 존재하는 방법들을 실험한다. 본 작업은 물질이 가진 내부에서 부터 실재적 존재와 존재, 즉 감각을 통해 비가시적인 것을 드러내어 표현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내부와 외부의 만남이기도 하며 많은 시간성을 품은 존재와 존재의 만남이다.



온간(on間)

하나경

@추후 공개 예정


우리는 점차 대면과 대화가 사라지는 시대 속, 휴대전화를 통한 가상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다. 현실과 가상이라는 이중적 공간에서 인간은 중심을 잡지 못하고, 편리하지만 보이지 않는 단절과 소통의 부재에 익숙한듯 살아간다. 이를 바탕으로 휴대전화의 활용을 통해 공간의 연결성, 상관성을 구현시켜 "인간 본연의 모습이 무엇인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자아성찰의 의미를 도출해보고자 한다.



소통의 변주 

조수영

@추후 공개 예정


도살풀이춤에 다양한 춤사위의 기본원리를 바탕으로 움직임의 변형, 확대, 응집, 축소, 해체, 생성, 소멸 등의 과정을 통해 춤의 새로운 시각과 해석력을 담아내고자 하였다. 추구하고자 하는 움직임과 표현들은 온전히 내안의 깊숙히 내려 앉아 마주한다. 그 안에서  유연함과 절제됨을 극대화하고, 자유롭게 풀어낸 움직임과 선율이 만나 서로를 오가며 이뤄내는 교감은 이로써 소통이 된다. 



LINK+

김지원

@추후 공개 예정


공연 예술의 정형화된 요소들을 새로운 맥락으로 이해하고 비판하는 과정을 통해 예술적 경계를 확장시킬 수 있는지 탐구하고자 한다. '운동성을 가진 오브제는 무용수를 대체할 수 있는가', '무용수는 예술 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을 스스로 설정하고 해체할 수 있는가' 등의 여러 가지 실험을 나열하고 일련의 과정을 통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나간다. 



BVP on Ableton 

임이환

@추후 공개 예정


빅바이올린 플레이어는 첼리스트의 임이환의 활동명이다. 그녀는 일반적인 스트링 연주자들과는 다른 형태의 퍼포먼스를 해나가고 있다. 솔로 라이브 루핑, 즉 루프스테이션 (일정한 악절을 녹음해 반복시켜주는 기계) 을 통해 첼로 1대만으로 소리를 쌓아올려 음악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또한 현을 긁거나 뜯는 행위는 빅바이올린 플레이어만의 독특한 주법으로 그 만의 사운드를 창조해 나간다. LINK에서 선보일 퍼포먼스에서는 에이블톤 라이브 위에 첼로 사운드를 얹어 새로운 사운드를 선보인다.



새벽의 사람 Men of Dawn

정수

@추후 공개 예정


<새벽의 사람>은 운문 낭독과 퍼포먼스가 복합적으로 합쳐진 작품이다. 동일 시리즈의 이전 작품 <한계의 사람>(2019, 2채널 비디오)이 이상의 시 <오감도 제1호> 속 13인을 비구상의 언어로 이루어진 세계에 적응하는 인간상으로 해석하였다면 이번 작품은 붕괴하는 땅이라는 추상의 공간에서 서로 다른 선택을 하는 2인의 초상을 그리고 있다. 이를 통해 작가는 역설과 불안의 환경 속에서 범인凡人이 앓는 번뇌를 과장된 텍스트와 실험적 퍼포먼스로 구현하고자 한다.



■ 워크숍


알.소.게.팅(알아두면 쓸데있는 희곡소재 잡학사전) 

미트크리에이터즈

11.6.(토), 11.7.(일), 11.13.(토) 17:00

@게더타운


이 시대의 연극이란 무엇일까? 누구나 예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여러 고민과 함께 창작극단 ‘미트크리에이터즈(밑크)’는 희곡 소재를 찾는 여정을 떠난다. 코로나19로 대면할 수 없는 이 시대! ‘밑크’는 게더타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알.소.게.팅> 워크숍을 진행한다. 모일 수 없는 상황에서 연극화를 위한 작업을 시도하며 우리의 모든 감각을 깨우고 새로운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본다.



※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세부 일정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일정 변경 시 서교예술실험센터 인스타그램 @seogyo.center을 통해 안내드릴 예정이오니, 방문 전 피드 확인 혹은 전화 문의 후 방문 부탁드립니다. 

※ 공연 프로그램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제한적 운영 또는 온라인, 상영회 등으로 전환해 운영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