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쿠샤 컬렉션(Dilkusha) - 추억과 기억, 메리 린리 테일러의 그림' 개최
* 전시기간 : 2021. 12. 28.(화) ~ 2022. 6. 26.(일)
* 전시장소 : 딜쿠샤 2층 기획전시실
3월 1일에 개관한 딜쿠샤(등록문화재 제687호)는
앨버트 와일더 테일러(Albert Wilder Taylor)와 메리 린리 테일러(Mary Linley Taylor)가 살던 가옥입니다.
광산업자로 한국에 온 앨버트 W. 테일러는 연합통신의 통신원으로도 일하면서
우리나라의 독립선언서를 해외에 알린 인물이기도 합니다.
테일러 부부의 손녀 제니퍼 L. 테일러는 2016~2018년에 걸쳐
딜쿠샤 가문의 자료들을 서울역사박물관에 기증했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도시유적전시과)은
매해 딜쿠샤의 기증 유물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하는 작은 전시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그 첫 번째 전시로 올해는
메리 린리 테일러(Mary Linley Taylor)의 그림 약 50여 점을 전시합니다.
전시구성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눠
1942년 이전 한국거주 시기의 한국인물 초상화, 음천골광산 관련 그림,
1942년 이후 미국거주 시기의 멘도시노, 멕시코, 영국의 풍경화 등이소개됩니다.
결혼 전 연극배우로도 활동한 메리 린리 테일러(Mary Linley Taylor),
이번 전시는 그녀의 예술성과 그림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는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 딜쿠샤 사전 관람 예약(서울시공공서비스) 후 상설전시와 함께 자유관람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