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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9월 5일부터 3주간 ‘노들노을스테이지’ 가을 시즌 개최

  • 등록일 2025-08-12
  • 작성자 관리자

도심 속 자연에서 펼치는 장르 초월 예술의 향연

9월 5일부터 3주간 ‘노들노을스테이지’ 가을 시즌 개최!

 

▶ 음악, 무용, 전시 아우르는 노들섬 대표 가을시즌 행사, 9월 5일부터 21일까지

▶ 이무진?서울시발레단?이날치?김창완밴드 등...석양 아래 다채로운 무대 펼쳐

▶ EBS?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번개장터 등 다각적 협업으로 플랫폼 기능 확장한다

▶“K가 세계의 주목을 받는 지금, 노들섬 가을의 정수를 보여줄 K-코드로 시민과 만날 것”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은 오는 9월 5일(금)부터 21일(일)까지 3주간, 노들섬에서 ‘2025 <문화가 흐르는 노들 예술섬> 노들노을스테이지’(이하 ‘노들노을스테이지’) 가을 시즌을 개최한다. 이번 시즌의 슬로건은 ‘가을의 K-코드’로, 음악의 코드(chord)와 문화적 코드(code)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아 세대와 장르를 초월하는 복합문화행사로 진행한다. 자연과 도시, 공연과 전시, 대중성과 예술성이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시민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도심의 가을을 예술로 물들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노들노을스테이지’는 서울문화재단이 2024년부터 운영을 맡아 온 노들섬의 대표 기획 프로그램이다. 노들섬은 ‘K-음악의 새로운 발신지’이자 창작자·예술기관·시민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협업형 예술 플랫폼’을 지향하며, ‘도심 중심부에 위치한 섬’이라는 독특한 입지와 탁 트인 자연 경관을 바탕으로 열린 예술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올해는 봄·가을 두 시즌에 걸쳐 진행하며, 지난 봄 시즌에는 ‘K-컨템퍼러리 국악’을 주제로 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2만 3천여 명의 시민이 방문해 큰 호응을 얻었다. 다가오는 가을 시즌은 서울시발레단,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EBS, 번개장터 등 공공과 민간을 넘나드는 다층적 협업을 통해 음악·무용·전시·체험형 콘텐츠를 입체적으로 구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가을 시즌은 매주 각기 다른 협업과 구성으로 시민들과 만난다. 1주 차는 세대를 아우르며 K-음악의 뿌리와 진화를 조망하는 무대를 연다. ▲9월 5일(금)에는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과 협업한 <Look at ME 청년 마음 콘서트>가 진행된다. 독창적인 감성으로 사랑받는 윤마치(MRCH)와 에너제틱한 라이브로 호평받는 유다빈밴드가 출연해, 2030 청년 세대의 내면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9월 7일(일)에는 <EBS 스페이스 공감 한국 인디음악 30주년 특별 공연 <We are Pioneers>가 이어진다. 전통과 실험, 시대를 관통하는 음악적 깊이를 지닌 아티스트들인 산만한시선, 이날치, 김창완밴드가 출연, K-음악의 흐름과 의미를 무대 위에 펼쳐낸다. ‘EBS 스페이스 공감’과의 협업으로 마련된 이번 무대는, 한국 대중음악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함께 되짚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2주 차는 현대무용과 자연이 만나는 예술무대가 펼쳐진다. ▲9월 12일(금)~13일(토)에는 국내 최초 공공 컨템포러리 발레단인 서울시발레단이 세계적인 안무가 오하드 나하린의 대표작 ‘데카당스’를 노들섬 야외 특설무대에서 선보인다. 오하드 나하린 특유의 독창성과 즉흥성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무용수들의 강렬한 에너지와 무대·객석의 경계를 허무는 연출로 관객을 몰입하게 만들며, 자연 속 예술경험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마지막 3주 차는 서울문화재단의 <서울스테이지>와 연계해, 인디음악계 라이징스타와 대세 아티스트가 함께 꾸미는 음악 무대로 채워진다. ▲9월 19일(금)에는 섬세한 가사와 감성 짙은 보컬로 K-감성을 대표하는 이무진을 비롯해, <노들인디션>을 통해 발굴된 유망 아티스트 극동아시아타이거즈, 심아일랜드가 무대에 오른다. ▲9월 20일(토)에는 같은 사업을 통해 주목받은 까치산, 잭킹콩, 크리스피가 생생한 에너지와 개성 있는 사운드로 ‘가을의 K-코드’를 완성한다.

 

이외에도 3주 차에는 대한민국 대표 리커머스 플랫폼 번개장터와 함께하는 ‘2025 번개 플리마켓 페스티벌’이 열린다. 행사에는 패션, 리빙, 취미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엄선된 100여 팀의 셀러가 참여한다. 또 ▲9월 21일(일)에는 실력파 아티스트의 라이브 공연을 더해 노들섬의 가을을 한층 풍성하게 채운다.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중고 거래를 넘어,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의 즐거움을 전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노들섬의 자연 속에서 보물 같은 아이템을 발견하는 즐거움과 함께, 중고 물품을 사고 파는 경험이 지구를 위한 당당한 소비로 이어질 수 있음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한편, 가을 시즌 공연에 앞서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전시도 노들섬 곳곳에 준비됐다. ▲8월 22일(금)부터 노들라운지에서 <Look at ME 청년 마음 전시: The MIRROR(더 미러)>가 열린다.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과 협업한 이번 전시는 뉴미디어 아트 레이블 ‘디스크리트레이블’이 참여해 디지털 시대 2030 청년들의 정체성과 감정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된다. AI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진정한 나다움’을 고찰하는 이번 전시는 청년들의 정서적 돌봄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며, 청년 세대의 마음 회복을 도모한다. 또한 ▲8월 26일(화)부터 노들갤러리 2관에서는 인디음악 30주년 기념 EBS 스페이스 공감의 특별 전시 <19:95-20:25 45개의 음(音)과 한 마디>가 열린다. 한국 인디음악 30년을 맞아, 대중음악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 온 뮤지션 파이오니어(Pioneer)를 조명하는 이번 전시는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공감하고 창작하고 연주하는 관객 참여형 음악 전시로 진행된다.

 

서울문화재단 송형종 대표이사는 “최근 케데헌 효과로 한국의 푸드, 뷰티, 서울의 명소까지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서울 문화예술 랜드마크인 ‘노들섬’도 세계인이 좋아할 다양한 요소를 갖췄다”라며, “<노들노을스테이지>로 선보일 이번 가을 시즌은 석양이 아름다운 노들섬을 찾는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서울의 가을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가을의 K-코드’를 오롯이 느낄 수 있게하는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든 공연과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1주 차 공연은 오는 8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추첨제 온라인 접수를 시작한다. 이후 이어지는 공연별 관람 신청 방법은 노들섬 누리집(www.nodeul.org)과 인스타그램(@nodeul_island)를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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