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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한강공원' 노란 유채꽃밭부터 무지개분수까지!

  • 등록일 2022-05-24
  • 작성자 관리자

벌써 시원한 바람이 그리워질 만큼 날씨가 꽤 더워졌다. 어느새 여름 초입이다. 여름은 한강공원이 특히나 인기 있는 계절이다. 푸른 물결 한강만 바라보아도 절로 시원한 기분을 느낄 수 있기 때문 아닐까. 주말을 맞아 한강의 시원한 풍경과 함께 서래섬에 유채꽃이 만발했다는 소식을 듣고 '반포한강공원'을 찾았다.


우선 인근의 동작대교에 있는 한강전망대인 '노을카페'에 들러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한 한강뷰를 보기로 했다. 노을카페는 아름다운 한강의 전망을 바라보며 간단한 음료와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안식처다. 이름 그대로 일몰 때는 황홀한 한강의 노을을 볼 수 있어 인기가 많다. 노을카페 건너편에는 구름카페가 쌍둥이처럼 자리하고 있으니 그곳을 이용해도 된다.


노을카페에서 서래섬까지는 걸어서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쉬엄쉬엄 한강변을 걷다보면 어느새 '서래섬'에 다다른다. 서래섬은 1986년에 조성한 인공섬으로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메밀꽃이 가득 피어 계절별로 화려한 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필자가 찾은 날은 개화의 절정이 막 지난 시기였지만 여전히 샛노란 유채꽃이 만발해 있었다. 남녀노소 많은 시민들이 한강의 유채꽃을 즐기며 저마다의 인생샷을 남기고 있었다. 서래섬에서도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볼 수 있다. 동작대교 너머로 지는 해가 여의도의 마천루와 어우러지며 멋진 풍경을 만든다.


서래섬에서 다시 10분 정도 걸으면 '반포대교'에 이른다. 2년 만에 재가동을 시작한 '달빛무지개분수'를 볼 수 있는 곳이다. 달빛무지개분수는 2009년에 탄생한 교량분수로 특히 밤에는 다양한 색상의 조명을 이용, 희망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무지개 색깔 분수로의 변신이 환상적이다. 단순히 물만 내뿜는 것이 아니라 배경음악과 조화를 이루며 물줄기가 음악의 리듬에 따라 춤을 추기도 한다. 주말이라 그런지 많은 시민들이 모여 달빛무지개분수의 화려한 쇼를 즐기고 있었다.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이 있어 더욱 즐거운 한강공원 나들이. 점점 기온이 오르는 늦은 봄밤, 청량한 원더풀 한강공원의 매력에 빠져보자.


동작대교 남단에서 북단 쪽을 바라보면 왼편에 노을카페가 있고 오른편에 구름카페가 있다 ⓒ이정규
동작대교 남단에서 북단 쪽을 바라보면 왼편에 노을카페가 있고 오른편에 구름카페가 있다 ⓒ이정규
노을카페에서는 간단한 차와 음료를 즐기며 편안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정규
노을카페에서는 간단한 차와 음료를 즐기며 편안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정규
노을카페 5층 루프탑에서는 시원한 한강뷰가 한눈에 들어온다 ⓒ이정규
노을카페 5층 루프탑에서는 시원한 한강뷰가 한눈에 들어온다 ⓒ이정규
루프탑에서 한강 하류 여의도 방향을 바라본 모습 ⓒ이정규
루프탑에서 한강 하류 여의도 방향을 바라본 모습 ⓒ이정규
서래섬의 활짝 핀 노란 유채꽃밭이 도시의 고층 빌딩숲과 대조를 이룬다 ⓒ이정규
서래섬의 활짝 핀 노란 유채꽃밭이 도시의 고층 빌딩숲과 대조를 이룬다 ⓒ이정규
서래섬에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이정규
서래섬에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이정규
멀리 동작대교와 그 너머 여의도 마천루가 보인다. 만세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도 즐거워 보인다 ⓒ이정규
멀리 동작대교와 그 너머 여의도 마천루가 보인다. 만세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도 즐거워 보인다 ⓒ이정규
한강에서 시원하게 제트스키를 타는 모습도 종종 보인다 ⓒ이정규
한강에서 시원하게 제트스키를 타는 모습도 종종 보인다 ⓒ이정규
서래섬에서 바라보는 한강의 일몰도 일품이다 ⓒ이정규
서래섬에서 바라보는 한강의 일몰도 일품이다 ⓒ이정규
유채꽃밭 야간조명은 일주일 남짓 한시적으로만 운영되어 다소 아쉬움을 준다 ⓒ이정규
유채꽃밭 야간조명은 일주일 남짓 한시적으로만 운영되어 다소 아쉬움을 준다 ⓒ이정규
주말 저녁을 맞아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를 보기 위해 정말 많은 시민들이 모여 있었다. 현란한 조명을 발하는 제트스키들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이정규
주말 저녁을 맞아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를 보기 위해 정말 많은 시민들이 모여 있었다. 현란한 조명을 발하는 제트스키들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이정규
해가 지고 조금 어둑해져야 달빛무지개분수의 환상적인 멋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이정규
해가 지고 조금 어둑해져야 달빛무지개분수의 환상적인 멋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이정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의 색깔이 조명에 따라 변하는 모습. 마치 원래 물 색깔이 그러한 것처럼 보여 한편으로는 신기하기만 하다 ⓒ이정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의 색깔이 조명에 따라 변하는 모습. 마치 원래 물 색깔이 그러한 것처럼 보여 한편으로는 신기하기만 하다 ⓒ이정규
잠수교에서 분수의 물줄기를 바라보면 마치 폭포의 안쪽에서 폭포수를 바라보는 듯한 기분이 든다 ⓒ이정규
잠수교에서 분수의 물줄기를 바라보면 마치 폭포의 안쪽에서 폭포수를 바라보는 듯한 기분이 든다 ⓒ이정규
고혹적인 보랏빛 물줄기가 밤의 정취를 한층 낭만적으로 만든다 ⓒ이정규
고혹적인 보랏빛 물줄기가 밤의 정취를 한층 낭만적으로 만든다 ⓒ이정규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 비수기(4~6월, 9~10월)

- 12:00, 19:30, 20:00, 20:30, 21:00 (매회 20분)

○ 성수기(7~8월)

- 12:00, 19:30, 20:00, 20:30, 21:00, 21:30 (매회 20분)

홈페이지

○ 문의 : 02-3780-0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