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일상다,정원> 행사 개최...인생네컷 스티커사진 찍기 등 체험·공연·이벤트 풍성
서울대공원이 장미가 만개하는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12일까지 공원 내 꽃의 숲 일대에서 정원문화 행사인 <일상다,정원>을 개최한다.
<일상다,정원>는 시민 누구나 정원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서울대공원 꽃의 숲 내 5개 정원에서 진행된다.
천만송이 장미가 가득 피어 있는 ‘장미원’을 중심으로 알록달록 초여름 꽃이 수놓아진 ‘히어로가든’, ‘팝업주가든’, ‘웨딩가든’, ‘미로가든’ 등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먼저 행사 메인장소인 ‘테마가든 장미원’에 요즘 유행하는 ‘인생네컷 사진기’가 설치돼 형형색색 만개한 장미와 함께 스티커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외에도 엽서를 채색한 후 글을 적어 우편함에 넣을 수 있는 ‘장미엽서 컬러링’, 사용한 일회용 음료컵을 가져와 나만의 정원을 만드는 ‘한컵정원 만들기’, 페트병의 병뚜껑을 기부해 ‘업사이클링 댕댕이’ 작품을 만드는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
‘히어로가든’, ‘팝업주가든’에서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가수 임영웅 팬클럽의 기부로 조성된 ‘히어로가든’에서는 네모필라, 수국 등 하늘색 꽃을 머금은 정원을 배경으로 석고마임 공연이, 히어로가든 옆에 위치한 ‘팝업주가든’에서는 정원버스킹이 펼쳐진다.
동물원 해양관과 늑대사 사이에 위치한 ‘미로정원’에서는 맹수 사육사이자, 20년 경력의 마술사인 ‘이상림의 마술공연’이 진행된다. ‘이상림 사육사의 마술공연’은 매년 진행되던 인기 프로그램으로, 그간 거리두기로 중단됐다가 2년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호수둘레길 옆 위치한 ‘웨딩가든’은 화려한 양귀비와 안개꽃으로 연인들을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서울대공원 관리사무소 옆 언덕에 조성된 웨딩가든은 그 동안 결혼을 앞둔 커플들의 야외 웨딩촬영 성지였다. 서울대공원은 올해 이곳을 웨딩가든으로 만들어 6월 2일부터 개방한다.
개방 후 첫 주말인 6월 4일에는 ‘미니부케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5월 30일부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에서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제9회 장미원 사진공모전’도 6월 1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다. 총 20명, 47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수여될 예정이다.
<일상다,정원>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대공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 서울시대공원 홈페이지, 고객센터 02-500-7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