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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박 2일간 서울을 달리며 도시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2022 서울 국제 울트라트레일러닝 대회’ <서울100K>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서울100K>는 인왕산, 북한산 등 서울의 명산과 함께 서울을 한 바퀴 휘감는 둘레길, 도심을 가로지르는 빌딩 숲과 한강까지 서울의 자연·역사·문화 명소를 한 번에 만나는 세계 유일의 울트라트레일러닝 코스를 지닌 상징적인 대회다.

<서울100K>의 정식 대회 코스인 100k와 50k는 국내·외 트레일러닝 전문선수 및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다. 대회는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간 참가자들이 함께 달리는 레이스로 진행되며, 참여자 모집은 6월 7일 13시부터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된다.

100k는 서울의 대표 명산~한강~도심을 연결하는 코스로, 전문선수 200명이 참가하며, 50k는 서울의 하늘길과 성곽길을 연결하는 코스로, 전문선수 및 동호인 3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100k 20만 원, 50k 12만 원이며, 서울100K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100k, 50k 코스 모두 장시간 험준한 산악지형을 오르내리며 달려야 하는 만큼 사전 신청 단계부터 철저한 검증과 안내 과정을 거쳐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서울100K> 코스는 54년 만에 개방된 청와대 뒤편 산책로 코스가 포함된 ‘백악정~곡장~북악산 팔각정’ 구간을 추가해 서울 도심의 전경을 내려다 보면서 달릴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한다.

<서울100K>의 100k와 50k 완주자는 ‘국제트레일러닝협회(ITRA)’에서 부여하는 공식 포인트 5점과 3점을 각각 획득하게 된다.

‘국제트레일러닝협회(ITRA)’란, 공정하고 안전한 트레일러닝 대회를 만들고, 이를 국제적으로 부흥시키기 위해 설린된 국제 단체로, 세계 트레일러닝 대회의 코스를 평가하고 부여하고 있는 단체다.

완주자는 부여된 포인트를 활용해 향후 세계 최대 국제트레일러닝 대회인 몽블랑 트레일러닝 대회(UTMB, Ultra Trail Mont-Blanc)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오는 9월 1일부터 12일까지 <서울100K>의 성공적인 개최와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100K> ‘라이처 런(Lighture Run)’ 사전 이벤트가 진행된다.

‘라이처 런(Lighture Run)’은 자연(Nautre)과 밝은(Light)의 합성어로 시민들에게 자연(Nautre)을 달리는 트레일러닝을 통해 밝고(Light) 건강한 기운을 불어넣고, 향후 개최될 <서울100K> 대회를 밝게 (Light) 비추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사전 비대면 트레일러닝 이벤트다.

전문가나 동호인이 아닌 일반 시민들도 부담 없이 트레일러닝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어플리케이션 지도 맵으로 제공되는 <서울100K> 코스를 일반 시민들이 가족, 친구, 연인과 자율적으로 달리며 <서울100K>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향후 <서울100K> 공식 SNS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사)대한산악연맹은 참가 선수들이 안전하게 달리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안전요원과 산악 구조대, 최상의 의료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100K>는 서울의 자연과 도시, 역사, 문화 명소를 모두 만나는 세계 유일의 코스를 지닌 매력적인 트레이닝 대회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참가자들의 도전을 응원하다”며, “앞으로 <서울100K> 만의 국제적 경쟁력을 높여 세계적인 명문 트레일러닝 대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