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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태권도·K-POP의 만남! 광화문광장이 흥겨움에 들썩~

  • 등록일 2022-09-05
  • 작성자 관리자

태권도의 날(9월 4일)을 앞둔 지난 9월 2일 금요일 저녁, 서울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2022 서울시 태권도의 날 기념공연’을 마련했다. 세종문화회관 앞에 설치된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공연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지만, 일부 객석은 질서 있는 관람과 안전을 위해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사전에 좌석을 배정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사전 신청을 완료한 시민들은 무대와 마주하는 객석(계단)에 앉아서 조금 더 편안하게 공연을 감상할 수 있었다. 저녁 7시에 예정된 공연을 앞두고 리허설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시민과 관광객들은 무대 주변에 머물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9월 4일 태권도의 날을 기념해 공연이 열린 세종문화회관 앞 광화문광장 특설무대 ⓒ김아름
9월 4일 태권도의 날을 기념해 공연이 열린 세종문화회관 앞 광화문광장 특설무대 ⓒ김아름

타악·K-POP이 태권도를 만나면? 독창적인 볼거리 가득~


이번 공연은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이대훈 선수와 화려한 태권트롯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나태주 씨가 사회를 맡았다.


공연 첫 순서인 ‘비가비’ 팀의 화려한 태권도 기술과 흥겨운 태권 타악 퍼포먼스는 사람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어 서울 미동초등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이 있었는데, 성인 못지않은 실력과 당찬 모습에 우리나라 태권도의 미래가 밝게 느껴졌다. K-POP과 태권도를 접목한 ‘K-타이거즈’의 공연과 나태주, 장혜정 댄스스포츠 선수와의 합동 공연은 큰 박수갈채를 받았고, TV 예능프로그램 '스트릿우먼파이터' 출연팀 ‘라치카’는 K-Dance의 저력을 보여주며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비가비 태권 타악 퍼포먼스 ⓒ김아름
비가비 태권 타악 퍼포먼스 ⓒ김아름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이대훈 선수와 화려한 태권트롯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나태주 씨가 사회를 맡았다. ⓒ김아름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이대훈 선수와 화려한 태권트롯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나태주 씨가 사회를 맡았다. ⓒ김아름
서울 미동초등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격파 시범 ⓒ김아름
서울 미동초등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격파 시범 ⓒ김아름
나태주와 K-타이거즈의 합동 공연 ⓒ김아름
나태주와 K-타이거즈의 합동 공연 ⓒ김아름
나태주와 장혜정 댄스스포츠 선수의 합동 공연 ⓒ김아름
나태주와 장혜정 댄스스포츠 선수의 합동 공연 ⓒ김아름
공연을 즐기는 시민들 ⓒ김아름
공연을 즐기는 시민들 ⓒ김아름
K-Dance의 저력을 보여준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연팀 ‘라치카’ ⓒ김아름
K-Dance의 저력을 보여준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연팀 ‘라치카’ ⓒ김아름

태권도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민간 외교관, '국기원'의 시범 공연


마지막으로 ‘국기원’의 정통 태권도 시범 공연이 있었다. 국기원은 1974년 창단해 매년 20개국 순회 시범을 통해 태권도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품새·겨루기·격파·호신술 등 다양한 태권도 기술을 보여주었고, 특히 두 눈을 가리고 소리에 의존하여 타깃을 파악하고 격파한 장면이 압권이었다. 국기원의 정통 태권도 시범 공연은 유려하면서 힘 있고, 품격이 느껴지는 우리나라 고유 무술인 ‘태권도’에 대한 자긍심과 경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9월 1일부터 4일간 세종문화회관 미디어파사드에 상영된, 미디어 아티스트 박상화 작가의 <2022 회복-공존> 작품도 태권도의 역동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또 다른 볼거리였다. 저녁 8시 30분 즈음 모든 공연이 끝났지만, 그 여운은 오래 갔다. 집으로 돌아가기가 아쉬웠던 시민들은 새로워진 광화문광장 곳곳을 거닐며 미디어아트를 감상하거나 광화문의 야경을 즐겼다.


서울시는 태권도 공연을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 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2007년부터 태권도 상설 공연과 해외 관광 마케팅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 7~8월에는 청와대에서 정기 공연을 진행했고, 다가오는 <b>9월 16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일요일, 일 2회(15시, 17시)</b> <u>광화문광장 육조 마당</u>에서 주말 상설 공연이 운영될 예정이다. 달라진 광화문광장의 변화와 함께 우리나라 고유 무술인 태권도 공연도 놓치지 말자.

품새·겨루기·격파·호신술 등 다양한 태권도 기술을 보여준 국기원, 특히 두 눈을 가리고 소리에 의존해 타깃을 파악하고 격파한 장면이 압권이었다. ⓒ김아름
품새·겨루기·격파·호신술 등 다양한 태권도 기술을 보여준 국기원, 특히 두 눈을 가리고 소리에 의존해 타깃을 파악하고 격파한 장면이 압권이었다. ⓒ김아름
엄청난 높이까지 치솟으며 송판 격파를 해내는 국기원 시범단 ⓒ김아름
엄청난 높이까지 치솟으며 송판 격파를 해내는 국기원 시범단 ⓒ김아름
9월 1일(목)부터 4일간 세종문화회관 미디어파사드 공연장에 상영된 미디어 아티스트 박상화 작가의 <2022 회복-공존> 전시 ⓒ김아름
9월 1일부터 4일간 세종문화회관 미디어파사드 공연장에 상영된 미디어 아티스트 박상화 작가의 <2022 회복-공존> 전시 ⓒ김아름
미디어아트 <2022 회복-공존> 전시는 태권도의 역동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또 다른 볼거리였다. ⓒ김아름
미디어아트 <2022 회복-공존> 전시는 태권도의 역동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또 다른 볼거리였다. ⓒ김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