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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관계의 기록, 풍경으로의 건축] 김용관 건축 사진전 개최

  • 등록일 2023-05-09
  • 작성자 관리자
  • 첨부파일

건축, 생동하는 풍경이 되다
<관계의 기록, 풍경으로의 건축> 김용관 건축 사진전 개최

 


- (5.4~8.6)DDP 디자인랩 1층 디자인갤러리에서 전시 개최
- 건축의 관계성을 해석하고 탐색한 건축 사진 40여 점 전시
- 건물 주변의 분위기를 담아 건물의 표정을 담아낸 사진들 가득

 


□ 수많은 국내외 유명 건축가의 건축물을 사진으로 기록해 온 건축 사진 가 김용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관계의 기록, 풍경으로의 건축> 전 시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
하 DDP) 디자인랩 1층 디자인갤러리에서 진행 중이다.
○ 이는 작가가 DDP와 같은 상징적 건축물을 자신의 색채를 담아 카메 라에 담아낸 전시로 5월 4일부터 8월 6일까지 개최된다.

 


□ 김용관은 도미니크 페로, 민성진, 조병수, 김찬중, 김태수, 마리오 보타, 조민석, 데이비드 치퍼필드 등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건축물을 카메라에 담 아 대중에 알려왔다. 그
동안 작가가 촬영한 수만 장의 건축 사진 중 장 소의 현상학적 풍경이 두드러진 40여 점을 골라 이번 전시에 선보인다.

 


□ 건축 사진은 역사성, 문화성, 예술성을 지닌 건축물을 사람들이 인식하고 의 미를 형성하는데 깊숙이 개입한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한 기록 이상의 의미와 가치를 지닌다.
김용관 작가가 건축가보다 건축물을 더 자세히 탐색하는 이유 이다. 탐색을 마친 건축물은 작가 특유의 색채로 사진에 담아낸다.
○ 특히 작가는 건축물을 하나의 독립적인 오브제나 사물이 아닌 자연 과 도시 속에서 주변과 끊임없이 관계를 맺으며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 내는 생동하는 대상으로 인식한
다.
○ 이와 같은 작가의 특징을 사진비평가 최봉림 작가는 “건축 사진의 첫 번째 기능은 의뢰받은 건축물의 적절한 기록이지만 김용관은 여기서 머무 는 법이 없다. 언제나 그는
 건축물을 풍경의 일부로 해석한다.”고 말했다.

 


□ 작가는 주변 환경과 건축물의 관계를 표현하는데 있어 건축물의 외형과 분위기를 사진에 절묘하게 담아내는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 그는 건물 주변의 분위기를 활용해 건물의 표정을 만들어 낸다. 그 중 대표적인 사례는 이타미 준의 수, 풍, 석 미술관 사진이다. 온통 눈 에 뒤덮인 곳에 덩그러니 서있는
석, 풍미술관과 바람에 휘날리는 억 새에 파묻혀 간신히 지붕만 보이는 수미술관은 건물에도 표정이 있음 을 여실히 보여주는 작품이다. 그의 대표작인 이타미 준의 수, 풍, 
석 미술관 작품은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 김용관은 작가 노트를 통해 “내가 찍는 사진은 나의 직업이자 나의 삶 그 자체이기도 하지만 건물을 디자인하는 건축가들의 고민과 시간을 담아낸 함축적 이미지이기도 하
다. 그렇기 때문에 작품을 온전히 나의 것이라 여기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건축물은 주변의 수많은 관계를 통해 탄생하듯 나의 작업도 관계에서 출발한다. 관계야말
로 건 축이 가진 진정한 가치라고 생각하며 나는 그것을 내 작품에서 보여주 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 한편, 전시를 풍성하게 해줄 ‘작가와의 대화’와 ‘포럼’이 준비됐다. 작가 와의 대화는 5월~7월 중 월별 두 번씩 전시장에서 진행될 예정이고, 포럼은 6월 15일(목) 오후 4시
DDP 디자인랩 3층 디자인홀에서 열린 다. 참여 방법은 DDP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또는 현장 신청하면 된다.

 


□ 건축 사진가 김용관은 1990년 건축잡지 <건축과 환경> 재직 당시 처 음 건축 사진을 찍기 시작해 국내에 가장 오래된 건축 전문지 <공간> 의 전속 사진가로 활동했다.

1999년 한국인 최초로 미국건축가협회 (AIA)의 건축 사진가상을 받았으며 현업 건축 사진가 최초로 건축 사 진 1만여 점을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했다. 건축 매거진 <다큐멘
텀>을 창간해 한국 건축계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 DDP를 운영하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은 작년부터 주목 받는 동시대의 디자인을 소개하는 를 기획, 선보이고 있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DDP

홈페이지(www.dd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붙임
1. 전시 포스터 및 전시 개요
2. 작가 소개
3. 주요 작품 소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