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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꽃으로 테라피, 빛으로 힐링! 서울식물원 즐겨볼까?

  • 등록일 2023-05-31
  • 작성자 관리자
우연히 TV 프로그램 <최강 야구>를 봤다. 신재형 투수가 공을 던지는데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아 어쩔 줄 몰라
할 때다. 김성근 감독이 마운드에 올라가서 그에게 한마디 했다. “너 혼자 야구 하냐?” 돕는 내야수들도 있고, 외
야수도 있으니 그들을 믿고 공을 던지라는 말을 했다. 세상은 저 혼자 사는 곳이 아님을 일깨워주는 장면이었다.
이후 신재형 투수는 안정감을 찾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서울시에서도 여러 지역, 다양한 기관들을 통해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
지만 우리는 여러 가지 이유에서 곧잘 잊고 지내곤 한다. 기자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수많은 프로그램 중 서울
식물원의 '休(휴)정원 꽃꽂이'와 기획전 <빛이 깨울 때,>를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예약하고 참가했다. 덤
으로 서울식물원 옥상 정원과 어린이 정원, 식자재 공모정원의 싱그러움도 만끽했다.
 
 
'休(휴)정원 꽃꽂이'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숲문화학교 ©김인수
'休(휴)정원 꽃꽂이'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숲문화학교 ©김인수
 
 

꽃으로 마음 다독다독! 힐링 따로 없네~

 
서울식물원 전시교육팀에서 준비한 유료 프로그램 중 하나인 '休(휴)정원 꽃꽂이' 과정은 꽃으로 테라피하고 마
음을 다독이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해준다. 서울식물원 숲문화학교에서 매주 목요일 18:30분부터 20시까지 90
간 진행된다. 기자는 프로그램 참여 후 참가비 세배 이상의 가치를 지닌 꽃바구니를 들고 귀가했다.

성인 대상으로 운영되는 '休(휴)정원' 프로그램은 자연 꽃꽂이다. 원예활동을 통한 테라피 프로그램이지만 꽃꽂
이만 생각하면 오산이다. 표현하지 못한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자신에게 힘이 되는 격려의 메시지를 공유하
며 시작한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休(휴)정원 장명화 강사는 올해 8월까지 마음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다고 알려주었다. 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으니 마음에 드는 과정을 선택해 참
가하면 된다.
 
 
'休(휴)정원 꽃꽂이' 프로그램은 마음을 들여다보는 감정 단어 알아보기 과정이다. ©김인수
'休(휴)정원 꽃꽂이' 프로그램은 마음을 들여다보는 감정 단어 알아보기 과정이다. ©김인수
 
 
감정 단어 빙고 게임을 해 1등한 참가자에게 진행자 장명화 강사가 선물을 주고 있다. ©김인수
감정 단어 빙고 게임을 해 1등한 참가자에게 진행자 장명화 강사가 선물을 주고 있다. ©김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