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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숨비센터는 임인년 새해 첫 전시로 소요 개인전 《가깝고도 먼》을 1월 5일부터 2월 13일까지 개최합니다. 마음의 ‘섬(Island)’을 작품에 담아내는 판화가 소요는 작품을 창작하는 일은 “누군가가 체류하고 있을지 모르는 어느 섬에 편지를 띄워 보내는 것”이며, 작품을 감상하는 일은 “자신의 마음속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것”이라고 전합니다. 이번 전시에서 소요 작가는 한 편의 이야기를 전하듯, 은유와 상징의 표현으로서 다양한 섬의 형상을 선보입니다. 종이 위에 찍힌 섬의 형상에는 한 획 한 획 작가의 섬세한 손끝에서 비롯된 조각칼의 흔적과 검은 잉크와 대비되는 여백의 여운이 오롯이 담겨있습니다. 아트숨비센터는 작품에 새겨진 흔적과 여운을 따라, 발신자 소요 작가가 전하는 이야기가 수신자인 여러분의 내면에 새로운 이야기로 펼쳐지기를 바랍니다.

※ 해당 행사 상세 정보는 상단의 '홈페이지 바로가기' 에서 참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