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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 청년아티스트센터 전시 입주작가 그룹전 소소하게 

● 기간 : 24.02.27 - 03.23 / 10:00 - 18:00 

● 장소 : 송파 청년아티스트센터 B1F 아트스페이스

● 작가 : 권상록x최민지x데굴데굴

작가는 매일 작은 움직임을 한다, 그 움직임은 약 세로 60, 가로 110cm 책상 위에서 일어난다. 물론 사람들은 이를 알지 못한다. 하지만 그것은 사부작거리는 작은 소리를 내며 한 발짝 나아가고 있다. 본 전시는 송파청년아티스트센터에 입주한 세 명의 청년 작가가 각자의 책상 위에서 진행 중인 작업의 중간 보고이다. 권상록, 데굴데굴, 최민지. 그들의 일상이지만 아무도 모르는, 그러나 조금씩 이뤄 나가고 있는, 그 과정에서 남은 무수한 발자국들. 이곳을 방문한 모두가 작가의 소소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그들의 발자국을 잠시 뒤 따라 걸을 수 있기를 바란다. 

- 권상록 : 환영이 이어지는 환생에 관한 서사를 주제로 연결해보는 드로잉 작업이다. 상실을 로딩해가는 기억에 대한 오인을 서사의 이미지를 통해 보여준다. 환영들은 기억들이 연결해가는 시간에 각자의 줄기로 서로를 보완하는 세계가 된다.
- 최민지 : 사람과 삶에 대해 탐구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여러 부산물이 생겨났다. 그 중에는 삶과 결을 겹친, 개별적인 고유성에 주목한 <한, 결> 연작이 포함되어 있다.
- 데굴데굴 : 도시와 인간, 자연 사이의 상호관계성에 대해 탐구하며 조화와 부조화, 균형과 불균형의 상태를 포착하여 작품에 담는다. 작품속 다양한 요소들은 서로 부딪히고 굴러가며 새로운 순환적 생태계를 만들어간다. 

● 문의: 070-4062-2800 / 070-4001-2800

 ※ 해당 행사 상세 정보는 상단의 '홈페이지 바로가기' 에서 참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