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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학생 연합 문예창작 동아리 스텔러입니다. 2013년 창설되어 올해부로 12년의 연혁을 가지게 된 스텔러에는 등단을 준비하는 작가 지망생과 취미로 글을 쓰는 사람이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매년 겨울에 정기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약 2주의 시간을 앞두고, 이번 전시회의 제목은 <신원미상>입니다.

전시 <신원미상>에서 저희가 구현하고자 하는 주제는 '가면'입니다. 삶이라는 무대 위에서 우리는 수많은 가면을 바꿔쓰며 살아갑니다. 때로는 그 모습이 진짜 나인 줄 착각하기도 합니다. 사실 '진짜' 나는 꽁꽁 숨겨두었는데 말이죠. 감춘다는 건 곧 지킨다는 것과 같았고 지키다보니 이따금 외로워지곤 합니다. 이 전시는 가장 찬란하면서도 아픈 청춘에 우리가 써야만 했던 가면을 '가면'으로 바라보고 서로를 위로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스텔러의 글 전시회는 문학이 종이 위에 활자로 박제된 것이며 묵독하는 데서 끝나는 매체라는 고정관념을 부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저희는 글이 더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 중 하나가 전시회를 통한 글의 감각화입니다. 캔버스나 포스터를 활용한 평면 예술 뿐만 아니라 실물 조형물을 활용한 설치 예술, 직접 작품을 만지고, 듣고, 쓸 수 있는 참여형 예술로 폭넓게 준비했어요. 보다 많은 분들께 글을 '체험'하는 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 전시 일정 
2025. 02. 05. (수) - 02. 08. (토)

■ 운영 시간 
수-금: 10:00 - 18:00
토: 10:00 - 15:00

■ 전시 장소 
왕십리 갤러리허브
서울 성동구 왕십리광장로 17 비트플렉스 4층
* 왕십리역 6-1번 출구로 나와서 오른쪽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시면 바로 앞에 전시장이 있습니다.

■ 문의 창구 
인스타그램: @stelluv_2013
네이버 카페: https://cafe.naver.com/univstorytelling

자료출처 :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

 ※ 해당 행사 상세 정보는 상단의 '홈페이지 바로가기' 에서 참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