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의 마지막 노래 바리톤 이진원 독창회
사랑의 시작과 끝에 관한 이야기
1828년 11월 19일에 슈베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후 빈의 출판가 하즈링거는 별세한 해에 작곡된 14곡을 하나로 모아 <백조의 노래>라고 제목을 붙여 출판하였다. 백조는 다만 죽음의 직전에만 운다는 전설을 토대로 하여 이것이 최후의 작품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것이다. 따라서 이는 작자가 의도한 연작 가곡집이 아니다. 14곡 중에서 처음의 7곡은 렐슈타프의 시에, 다음 6곡은 하이네의 시에 곡을 붙였고, 모두 8월에 작곡되었다. 남은 1곡 <비둘기의 심부름>은 자일드의 시에 의해 10월에 작곡되었으며, 이것이 슈베르트 최후의 작곡이 되었다. 어느 것이나 모두 맛이 깊고 아름답지만, 그 중에서도 <세레나데>, <바닷가에서>, <비둘기의 심부름> 등은 슈베르트의 전작품 중에서 최고 걸작으로 꼽히고 있다.
[PROGRAM]
Liebesbotschaft (text: Ludwig Rellstab)
Kriegers Ahnung (Rellstab)
Frühlingssehnsucht (Rellstab)
Ständchen (Rellstab)
Aufenthalt (Rellstab)
In der Ferne (Rellstab)
Abschied (Rellstab)
Der Atlas (Heinrich Heine)
Ihr Bild (Heine)
Das Fischermädchen (Heine)
Die Stadt (Heine)
Am Meer (Heine)
Der Doppelgänger (Heine)
Die Taubenpost (alternative: D 965a) (Johann Gabriel Seidl)
[PROFILE]
● 바리톤 이진원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박수길교수님께 사사받던 재학시절 MBC창작가곡제 금상을 입상한 바리톤 이진원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과 함께 서울시립합창단 단원으로 재직했다. 재직1년 후, 이태리 밀라노 배르디 국립음악원에 입학한 그는 Piero Cappucilli 외, Carlo Pietro Tagliabue의 수제자로 전통 벨칸토 창법을 전수받고, Verdi 정통 전문 가수로서 이태리 국가무공훈장을 받은 Felice Schiavi에게 “믿을 수 없이 경이롭고 아름다운 특별한 빛깔의 소리”라는 극찬을 들으며 사사받았다. 동시에 San Bartolomeo, Savigliano, Pietra Ligure, Riviera della Versilia 성악 콩쿨에 입상하며, 이태리, 유고슬라비아 등 유럽에서 라 트라비아타, 리골레토 등 오페라공연을 하였다. 귀국 후, 국내 음악대학에서 외래교수를 역임하였고 한국영상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국내 다수의 오페라와 많은 연주를 하며 현재 전문연주자로 활동 중이다. 2021년 10월 8일, 영산 아트홀에서 성공적인 독창회를 했고, 2022년 02.08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 전곡을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레서 독창회를 했다.
● 피아노 조미원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음대와 쾰른 국립 음대를 졸업한 피아니스트 조미원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에 입학 후 도독했다.
유럽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돌아 온 그는 한양대 음악대학과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외래교수로, 한국영상대학교에서 조교수로 재직 하였다.
독일 문헌 번안과 동시에 클래식을 중심으로 콘텐츠로 기획 제작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 해당 행사 상세 정보는 상단의 '홈페이지 바로가기' 에서 참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