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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6/13-6/14)[연주자 그리고 작곡가] - 거문고 협주곡 「향류 鄕流」 (작곡·협연_이선희)

(6/13-6/14)[연주자 그리고 작곡가] - 거문고 협주곡 「향류 鄕流」 (작곡·협연_이선희)

  • 영상출처
    국립국악원[National Gugak Center]
  • 등록일
    2024-06-06

※ 해당 영상 제공처에서 영상 서비스를 중단할 경우 감상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연주자가 곧 작곡가였던,
전통음악 시대의 창작 정신을
이 시대에 되살려
창작곡의 반경을 넓히고,
그 미래를 그려보는 무대!

 

그 네번째 작품,
거문고 협주곡 「향류 鄕流」
한반도 고유의 음악이 유장하게 흘러 현재에 향유된다는 뜻을 가진 거문고 협주곡이다. 대풍류의 구조를 모티브로 하며 다양한 선법에 따른 농현법과 시김새 등이 전통 음악의 향악적 요소를 살렸다. 전통 음악이 긴 시간을 걸쳐 외래의 음악을 수용하여 지금의 모습을 갖춘 것처럼, 이번 곡에 전통을 학습해 온 긴 시간과 다양한 삶의 순간들을 음악적 소재로 녹여냈다.

 

작곡·협연_이선희
국립국악원 정악단 단원(1996-2003), 창작악단의 거문고 수석(2004-2012) 및 악장(2013-2014년)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지도단원으로 재직 중이다. 한양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교육자로서 앙상블 The Geomungo의 대표로서 새로운 거문고 음악 레퍼토리 연구를 하며 편곡을 시작하게 되었고, 2020년 휴직 중 미국에 건너가 작품이 소개되며 본격적으로 작곡을 하게 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격리 생활 중 샌디에이고대학의 크리스토퍼 애들러(Christopher Adler) 교수에게 거문고, 카엔, 더블베이스를 위한 '2020 수연장'을 헌정하고 그 음악이 온라인 생중계를 동해 연주되며 쳐음으로 미국 전역에 작곡가로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