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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 경희궁에서 국가유산체제 출범을 기념하여 '종로문화유산헌장'이 선포되었습니다. 이를 기념해 경희궁 뮤지컬 갈라콘서트 '잃어버린 정원'이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종로구와 국가유산청, 서울역사박물관이 체결한 ‘지역과 함께하는 국가유산 4대 궁업무협약’ 이후 첫 고궁 활용 문화행사입니다.

#최정원, 민영기, 차지연 등 국내 최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유명 뮤지컬 곡을 약 90분간 선보였습니다. 이 공연은 10여 년 만에 경희궁에서 열리는 뮤지컬로, 주제인 ‘잃어버린 정원’은 조선 후기부터 대일항쟁기까지 수난의 세월을 겪은 경희궁의 잃어버린 역사를 돌아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본 행사는 배리어프리존, 노약자 전용 안내 부스, 바닥 안전등을 설치해 관람객의 안전을 지키고, 환경 보호를 위해 무대 장비와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했습니다.

#종로구는 4대 궁을 활용한 답사 여행, 작은 공연,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해 주민 모두가 문화유산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