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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 104, 누구나 예술가가 되는 마을 다큐멘터리 공개

[N개의 서울] 2023 노원왓수다 문화PD 중계2(104마을)권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104마을 다큐멘터리 '작품명 : 104, 누구나 예술가가 되는 마을'을 공개합니다.

노원문화PD 3기 이혜원PD, 정성혜PD와 영화사 삼인칭 시점이 함께 만든 이번 다큐멘터리는 ‘104마을 예술가’ 주은영, 엄영이, 김윤희, 전병종 4명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누구나 예술가가 되는 마을’이라는 부제는 마을 곳곳을 자신만의 시점으로 그려내는 네 명의 인물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104마을의 모든 순간에 흔적을 남긴 이들을 ‘104마을 예술가’로 칭하고자 덧붙였습니다.

재개발을 둘러싼 지난 시간 속에서 104마을의 풍경을 추억하고 기록하고자 하는 시도는 계속되어 왔지만 '작품명 : 104'는 조금 특별합니다. 그저 노스탤지어 어린 시선으로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의 이미지를 포착하려는 방식을 최대한 배제하고, 그 이면에 깃든 104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수많은 이야기로 쌓아 올려진 ‘104마을’은 재개발과 함께 사라지겠지만, 개개인의 고유한 기억으로 완성해낸 예술 작품 ‘104마을’은 오래도록 기억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