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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023 이야기청 성북 프로젝트  주름의 숲  남정근 작가 인터뷰

2023 이야기청 성북 프로젝트 주름의 숲 남정근 작가 인터뷰

  • 영상출처
    성북문화재단
  • 등록일
    2024-01-04

※ 해당 영상 제공처에서 영상 서비스를 중단할 경우 감상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성북문화재단은 선잠52와 함께

노인의 삶을 예술로 기록하는 '이야기청(聽)'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6월~10월까지 이야기청 참여 작가들이

오동숲속도서관&오동근린공원을 이용하는 노인을 만나 그들의 삶의 기억들을 경청하며 함께 결과물을 만들었습니다.


2023 이야기청 성북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정근 작가의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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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이야기청 프로젝트

주름의 숲


주름은 오랜 삶의 경험과 기억, 감각과 지혜가 우리 몸에 각인된 흔적이다.

주름은 상처와 다르다.

주름은 나와 외부의 수많은 사건과 시간 속에서 형성된, 축적된 결과물이다.

주름은 삶의 안과 밖을 연결하는 경계이며, 삶과 또 다른 삶의 관계다. 

삶의 희노애락으로 가득 찬 노인들의 이야기들이 바로 주름의 숲이다.

주름의 숲에서는 수많은, 다양한 경험과 기억, 감각과 지혜가 경계를 넘나들며 서로 연결된다.

숲과 도서관, 노인과 아이, 어제와 내일, 기억과 상상이 주름을 통해 관계하며 춤을 추고,

글과 그림이 되고, 또 다른 주름이 되어 쌓인다. 주름의 숲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