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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일 용두근린공원에서는 ‘제33회 청룡문화제’가 개최됐습니다.

동대문문화원과 청룡문화제 보존위원회가 공동 개최하고 동대문구가 후원하는 청룡문화제는 지난 33년간 동대문구를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주민화합과 풍농을 기원하는 행사입니다.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청룡문화제는 풍요롭고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의 볼거리, 풍성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습니다.

청룡문화제는 공식행사에 이어 임금과 신하들이 취타대를 앞세우고 입장해 폐백례를 거행하는 동방청룡제향이 진행됐습니다. 또한 전통의상 체험, 캘리그래피, 가족사진 찍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습니다.

구는 청룡문화제가 33년간 보존됐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밝히고,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