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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 오후 배봉산 근린공원에서는 동대문구 북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2023 동대문구 북 페스티벌에는 20여 개의 학교 도서관 등 다양한 독서 주체가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해, 각종 체험, 전시 등 15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식전 행사로는 관객과 함께하는 풍선아트 공연과 요들 공연이 진행됐으며, 도서관 유공자 표창과 책 읽는 가족 인증서 수여식에 이어 밴드 오씰의 보컬 공연이 열렸습니다. 오후 3시에는 동화 깜냥의 작가 홍민정 씨와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헌책 3권을 가져오면 도서관 체험부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 1매로 교환하거나 새 책 1권으로 교환해 주는 행사도 진행됐습니다.

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도서관이 모든 구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