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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3.1운동의 발상지로 우리 민족의 독립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사적 탑골공원에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개최되었습니다

기념식은 내빈단 및 태극기 입장, 3.1절 추념, 기념사 및 축사, 독립선언서 낭독, 탑골공원 개선사업 선포식, 기념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종로구는 이번 기념식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 1919년 3.1운동 당시 탑골공원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33살 청년 독립운동가 정재용의 목소리를 구현해 증손자 정연규(33)씨와 정재용 선생이 함께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또, 이날 탑골공원이 국가 지정 문화재로 정해졌을 당시의 원형으로 회복하자는 의미를 담은 ‘탑골공원 개선사업 선포식’을 함께 개최하며 '처음 모습 그대로, 탑골공원이 돌아옵니다' 슬로건으로 역사적 복원의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를 진행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종로구는 탑골공원이 역사적 가치를 되살리고 시민들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모습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