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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선농대제가 4월 19일, 20일 이틀간 선농단역사공원 및 용두공원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선농대제’는 한 해 풍년을 기원하는 국가적 행사로, 현재는 선농단보존위원회를 중심으로 복원되어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올해 선농대제는 기존 행사 장소인 선농단역사공원 뿐만 아니라 용두공원 일대까지 장소를 확장해 이틀간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입니다. 

19일(금)에는 용두공원에서 소리꾼 신승태와 재즈밴드 프렐류드가 출연하는 ‘봄바람 설렁설렁 콘서트’가 열립니다. 20일(토)에는 선농단역사공원에서 전향례를 시작으로 전농제향, 제례악, 일무 공연을 선보입니다. 제례 후의 환궁을 재현하는 어가행렬은 선농단역사공원에서 용두공원까지 도로를 통제하고 화려하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더불어 친경 후 고깃국을 나눠먹었던 전통에 따라 오후 5시부터 용두공원에서 2,500인분의 설렁탕 나눔 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문화해설, 복식체험, 테라리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행사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동대문문화재단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