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포털

5월 11일 ‘2024 세계가족축제’가 용두근린공원에서 열립니다.

이주민을 비롯한 지역주민이 ‘가족’이라는 공통 가치로 교류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공연, 전시, 체험활동, 먹거리 등 다채로운 축제의 한마당으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5월 11일 오전 10시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11시 공식행사에서는 출연진 퍼레이드, 행운권 추첨이 진행되며, 축하공연으로는 이주여성합창단 ‘행복메아리’와 다문화자녀 연극단 ‘어울마당’의 뮤지컬 갈라쇼가 꾸며집니다.

4개국 13개 부스가 운영되는 체험 부스에서는 일본 풍경종, 베트남 잠자리, 조선 왕실 사각등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이 진행됩니다. 먹거리장터에서는 15개국 40여 개 메뉴가 준비됐으며, 가족이 참가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동대문구’의 비전에 맞춰 일회용품 없는 축제를 위해 먹거리 장터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구는 세계가족축제가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가족의 가치를 되살려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