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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한양도성의 성문은 도성 밖으로 출입하는 왕의 행차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한양도성의 동쪽에 위치한 흥인지문은 동교지역으로 나가는 왕의 행렬이 주로 이용했는데, 주로 왕의 대여가 능소를 향하던 국장행렬이거나 선왕의 능에 참배하러 가는 능행행렬이었습니다. 

조선후기 영조의 국장행렬과 고종의 능행길을 통해 왕들이 이용한 도성의 문, 흥인지문을 되돌아보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