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 검색
영상
방구석 1열, 즐감 1순위

공연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 '2021 생애 첫 음원 만들기' 1차 창작곡 부문 선정 아티스트 'The Blancat' - Toss and Turn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 '2021 생애 첫 음원 만들기' 1차 창작곡 부문 선정 아티스트 'The Blancat' - Toss and Turn

  • 영상출처
    서울생활문화센터-낙원 MTV
  • 등록일
    2021-05-08

※ 해당 영상 제공처에서 영상 서비스를 중단할 경우 감상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은 4월 30일 ‘2021 생애 첫 음원 만들기’ 프로그램 1차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아티스트 '더 블랭캣'의 음원을 공개합니다. 새벽에 드는 온갖 생각들, ‘Toss and Turn ? The Blancat’ 밤새 이불을 뒤척이며 이리저리 몸을 뉘어 봐도 도통 잠은 오지 않고, 머릿속에서 필름 처럼 재생되는 어두운 생각들. 고요함 속에 한없이 잠기는 시간. 밴드 ‘더 블랭캣’은 모두가 한번쯤은 느껴보았을 감정의 끝바닥에 대하여 노래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한다. 그리고 그 공감이 누군 가에게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연주한다. 밴드 더 블랭캣은 결성한지 1년도채 되지 않은 신생밴드이다. 본래 포스트 하드코어 밴드 를 하며 만나게 된 김 수와 예승을 중심으로 여러 번의 멤버교체를 겪어 현재의 색깔을 가진 밴드 더 블랭캣이 완성되었다. 김 수가 작사 및 작곡한 곡들을 멤버들과 함께 편곡하면서 1집의 데모 버전이 완성되어 가던 찰나에,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에서 주최하는 ‘생애 첫 음원만들기’를 발견하고 2021년 1차 공모에 지원, 당선되어 싱글을 발매하게 되었다. ‘Toss and Turn’은 불면증에 대한 노래이다. 나를 제외한 모두가 잠든 밤은 타인과의 소통 은 사라지고 어두운 생각들이 드는 시간이다. 트라우마, 불안, 후회 등의 그닥 밝지 않아 외면하고 싶은 감정들을 홀로 생각하고 있는 모습을 가사로 풀어나가지만, 멜로디는 밝고 신나는 느낌을 주어 모순적인 분위기가 들기도 한다. 그러나 이 모순은 자연스럽게 느껴 진다. 새벽이 끝나 고뇌를 멈추고 싶다는 생각과 아침이 오면 또 새로운 하루를 시작해야 하는 괴로움처럼 우리의 삶에 언제나 모순적인 감정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밴드 더 블랭 캣은 그러한 감정들을 담요로 따뜻하게 덮어주는 음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새벽이 되면 시끄러운 뒷골목의 소리가 들려와 외롭지만 이미 생각에 잠겨 홀로 방 안에서 뒤척 이는 사람들에게 이 노래를 바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