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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눈비 맞아

노래 : 안예은 (곡명 '홍연')

안무 : 동작무용협회 (류지운, 성훈모)

나레이션 : 서의철

고수 : 김명준

박팽년을 아꼈던 세조가 박팽년이 갇힌 감옥으로 사람을 보내 이방원이 읊었던 '하여가'를 부르며 마음을 바꾸도록 권하였으나, 박팽년은 이 시로 응수하며 세조의 권유를 일언지하에 거절하였다고 한다. 

동작무용협회는 '홍연' 곡이 가진 격정적인 느낌에 절개높은 신하의 충절과 고뇌를 표현하며 죽음을 택하는 처절한 사육신의 모습을 담은 안무로써,  '사육신의 뜨거웠던 역사'를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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