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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강서로 가자] 마곡문화거리 미디어아트 신작 '메타 휴먼 아티스트 - 로아(ROA)' 위치 : 마곡문화거리 예술존 시간 : 매일 밤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Space K 벽면 영상은 20분 상영 후, 10분 휴식 *보도블록 영상은 13분 상영 후, 7분 휴식 작품 1: 해변에 아이들이 모인다 로아의 첫 작품인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는 윤동주 시인의 ‘서시'를 오마주 했다. 로아는 모든 생명체를 사랑하며 자신을 돌아보던 윤동주 시인의 마음을 계승하며 윤동주 시리즈의 2번 째 작품을 선보인다. 윤동주 시인의 시 ‘바다'에서의 바다는 아이들이 모이는 바다, 돌아다보고 돌아다보고 돌아가는 오늘의 바다이다. 로아 작가는 아이들이 뛰노는 동심이 살아있는 심해를 사랑을 담아 그려내며 그 속에 ‘바다’라는 글씨를 조형적 디자인으로 써내린다. 아이들이 마음껏 향유하는, 마냥 자유로운 어린시절의 동심과도 같은 그 심연을 로아만의 스타일로 풀어낸 이번 신작은 강서구 마곡 예술지구에 상영되며 아이들과 시공간을 공유한 기억을 만들어내고자 한다. 작품 2 : 바다 로아만의 문자체계로 “바다"라는 한글을 쓴다. 2D화면에 보여지는 문자를 3D로 표현하며 살아 숨쉬는 듯한 바다를 문자 안에 담는다. 로아의 두 번 째 작품인 “바다"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노는 바다를 상상하며 만들어졌으며, 이 작품 속 글씨 또한 젤리 같기도 혹은 풍선 같기도 한 촉감적 심상이 살아있게 디자인적으로 표현되었다. 문의 : 강서구 문화체육과 (02-2600-6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