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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과 배려의 건축,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존중과 배려의 건축, 서울도시건축전시관

  • 영상출처
    seoul hour
  • 등록일
    202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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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Architecture of Respect and Consideration, Seoul hall of urbanism & architecture

까치발을 하고 서로 누가 높은지 시합이라도 하듯 콘크리트와 유리블록으로 잔뜩 하늘을 가린 건물들 사이에서 외려 자신을 낮춰 주변을 배려하는 건축물이 있습니다. 바로 서울도시건축전시관입니다.
There is a building that considers surrounding by lowering itself among buildings that cover the sky with concrete and glass block as if competing which is higher by standing on tiptoes. It is Seoul hall of urbanism & architecture(SeoulHOUR).

내용

Architecture of Respect and Consideration, Seoul hall of urbanism & architecture


까치발을 하고 서로 누가 높은지 시합이라도 하듯 콘크리트와 유리블록으로 잔뜩 하늘을 가린 건물들 사이에서 외려 자신을 낮춰 주변을 배려하는 건축물이 있습니다. 바로 서울도시건축전시관입니다. 

There is a building that considers surrounding by lowering itself among buildings that cover the sky with concrete and glass block as if competing which is higher by standing on tiptoes. It is Seoul hall of urbanism & architecture(SeoulHOUR). 


이 건축물은 오래전 일본이 덕안궁을 밀고 들어와 자리 잡았던 조선총독부 체신국 청사를 허물고, 기꺼이 서울 중심의 나지막한 앞마당이 되어 시민에게 공간을 돌려주었습니다. 권위 대신 배려를 선택해 오랫동안 가려져 있던 역사를 드러내어 공간을 더욱 풍성하게 했습니다. 건축물 앞 횡단보도는 길 건너편의 사람들이 신호를 기다리며 느긋하게 건축 유산을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높지 않아 좋고, 깊은 건축이라 더욱 좋습니다. 

This building demolished the post office of the Japanese Government-General of Korea which Japan established by demolishing Deokan Palace a long time ago, and gladly returning to citizens as the low front yard of Seoul. The history which had been hidden for ages was revealed by prioritizing consideration over authoritative which made the space more abundant. The crosswalk in front of building allows people to look at the building heritage relaxingly while waiting for traffic signal. It is good that it is not high, and even better with a deep structure.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은 콘크리트 벽으로 경계를 만들어 자신의 존재를 과시하는 건축에서 한 발짝 물러나 깊은 공간을 열어주었습니다. 이는 서울이 가진 시간의 깊이를 의미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Seoul HOUR created boundaries with concrete walls, stepping back from architecture and opening up as a deep space. It also seems to mean the depth of hour that Seoul h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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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글 김홍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