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포털

서울시립미술관X경희대학교

여러분은 전시장에서 어떤 경험을 하시나요?

전시 정보를 검색하며 떠올렸던 상상과 실제 감상이 많이 다르셨나요?

전시 경험은 어떤 텍스트/이미지로 나에게 남을까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전시를 경험하고 있을까요?

학교 연계 창작 활동 ‘데이터 +++ 픽셀’은 경희대학교 회화과 학생들과 함께 전시의 직/간접적인 감상을 픽셀형 심볼로 표현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작품에 대한 해석, 전시 경험 등 각자의 감상 이미지는 마치 관절을 가진 생명체처럼 십자형(+) 심볼로 표현되어 공동의 웹 공간에 방생됩니다. 전시장의 관객처럼 웹 광장에 모인 개별 감상 심볼은 나를 대신한 픽셀이 되어, 다른 사람들과 만납니다.

학생들은 이렇게 가상과 현실을 경유하며 웹 플랫폼에서의 창작 방식을 경험하고 고민했습니다. 전시 《그리드 아일랜드》의 작가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이를 넘나들며 작품을 만들듯 학생들도 데이터와 픽셀 표현 그 사이에서 조화를 찾으며 새로운 창작 경험의 가능성을 찾아보았습니다.

*이 영상은 서울시립미술관X경희대학교 학교 연계 창작 활동 ‘데이터 +++ 픽셀’을 진행하며 기록한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 ‘데이터 +++ 픽셀’은 전시 《그리드 아일랜드》의 학교 연계 퍼블릭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