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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이란 상처 입은 마음을 마름질하여 필요한 존재로 재단해 가는 과정.
미약했던 붕대가 스스로를 연마하여 견고한 백자로 서고 그 빛이 모두의 마음을 환하게 밝혀주길 바란다.”
- 서희수 작가노트
서울공예박물관은 한국백자가 가진 다양한 얼굴을 집중 조명하는
기획전시 ≪백자, 어떻게 흙에다가 체온을 넣었을까≫를 개막했습니다.
그중에서 재료와 기법에 대한 치열한 고민을 통해 새롭고 다층적인 백자
조형 언어를 만들어가고 있는 현대 백자 작가와 그 작품들에 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세 번째 영상은 #도예가 #서희수 작가의 작업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작가가 생각하는 작업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흙에다가 체온을 넣었을지 직접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