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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호: 3분의 행복》전을 기획한 팀이 선택한 특별한 작품, 네 점을 차례로 소개합니다.
서울시립미술관 고원석 학예연구관은 의복 시리즈 중 강렬한 색감을 가진 2008년 작품을
선택했습니다. 회화 작품 주변의 장소, 배경, 상황을 배제하면서 극대화되는 강석호 작가만의
화풍을 통해 조각가와 화가를 넘나드는 작가의 감각을 만끽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