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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영상은 2023년 설 연휴를 맞이하여 공개하는 국립국악원 공연 실황입니다.
This video clip is a recording of the National Gugak Center's special performance
which is released for the Lunar New year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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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 소리 여민동락〉
- 연주: 국립국악원 정악단
- 공연 촬영 날짜 및 장소: 2022.4.21.(목) / 국립국악원 예악당
세종은 훈민정음이 창제되 고 반포되었을 당시 조선 건국의 내용을 담은 용비어천가를 만들었다.
용비어천가는 한글과 한문으로 된 두 종류가 있는데, 한문으로 만들어진 노래의 1, 2, 3, 4장과 마지막장인
125장을 관현악 반주에 얹어서 부르는 곡이 여민락이다. 오늘 연주하는 곡목은 여민락 계통의 음악으로서
여민락만, 여민락령, 여민락, 해령 등 4곡이다. 악보로만 보았을 때 여민락만은 원형의 여민락과 가장 가까운
곡으로 여민락령과 함께 궁중의 연향과 정재 반주에 주로 사용되었고, 여민락은 정재 반주음악으로 주로 사용되었다.
이러한 곡들은 600여 년 동안 끊이지 않고 계속 전해지고 있으며, 해령은 1900년대 초에 여민락령을 변주하여 만들어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