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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체험

Seoul Museum of Art | 《키키 스미스 ― 자유낙하》

Seoul Museum of Art | 《키키 스미스 ― 자유낙하》

  • 영상출처
    서울시립미술관
  • 등록일
    2023-02-24

※ 해당 영상 제공처에서 영상 서비스를 중단할 경우 감상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키키 스미스 - 자유낙하》 전시가 2주 후에 종료됩니다. 

이번 전시에는 모두가 편하게 작품을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는 ‘쉬운 글 해설(Easy Read)’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전시 종료 전, 현장에서 작품과 함께 직접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쉬운 글 해설]


〈황홀〉, 2001


한 여성이 쓰러진 늑대의 배에서 걸어 나오고 있다. 마치 승리한 듯 당당한 모습이다.

작품을 보며 혹시 떠오르는 이야기가 있는가?


스미스는 성경, 신화, 동화 등 다양한 이야기 속 여성을 작품을 표현해 왔다.

또 관람객이 한 작품에서 하나의 이야기만 떠올리며 보기보다는

여러 가지 이야기를 상상하길 바랐는데 〈황홀〉이 바로 그런 작품이다. 


스미스가 이 작품을 만들 때 떠올린 이야기는 4가지나 된다. 

하나는 동화 ‘빨간 망토’다. 늑대에게 잡아먹혔던 소녀와 할머니가

늑대의 배를 가르자 살아나왔다는 내용이 나온다.

항상 늑대와 함께 다니는 것으로 알려진 프랑스 파리의 수호성인* 쥬느비에브의 이야기도 있다. 


또 스미스는 이 작품에서 화가 보티첼리의 그림 〈비너스의 탄생〉의 여신 비너스나 

예수의 어미니인 성모마리아를 떠올릴 수도 있다고 했다.

어떤 이야기가 떠오르느냐에 따라 작품의 제목이 〈황홀〉인 이유도 달라지지 않을까?


* 수호성인: 어떤 지역, 나라나 개인이 보호자로 정해 존경하며 따르는 성인.

천주교(가톨릭)의 오랜 전통으로 천주교 신자들의 세례명은 자신이 정한 수호성인의 이름이다. 



《키키 스미스 ― 자유낙하》

2022. 12. 15.(목) ? 2023. 03. 12.(일)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1, 2층


영상제작: 57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