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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8일 서울공예박물관에서는 고려 나전경함 재현 프로젝트에 참여한 소목장, 칠장, 나전장, 두석장이 모였습니다.

4명의 장인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존되어 있는 고려 나전경함(국립중앙박물관 소장)을 새롭게 만들어낸 주인공들입니다. 

각 분야별 장인들은 2년여에 걸쳐 피와 땀을 쏟아부어 고려시대 공예의 백미인 나전경함을 재현해냈습니다. 잣나무로 백골을 짜고, 

옻칠을 한 후 나전과 꼰 황동선을 이용해 모란넝쿨 문양을 정밀하게 표현해낸 그 결과물이 서울공예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서울공예박물관에서는 재현 과정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듣기 위해 〈걸작을 만든 장인〉을 열었습니다. 

각각의 장인들은 고되고 힘든 과정을 유쾌한 이야기로 전해주었습니다. 그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다시 만나보세요!

출연

-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14호 소목장 김의용

-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1호 칠장 손대현 

-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14호 나전장 정명채 

- 국가무형문화재 제64호 두석장 박문열 

- 나전경함 재현 기록화 PD, 큰물고기 대표 김선영   

- KBS 문화캐스터 서주희